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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느끼다,생각하다

무엇을 하든 최고가 되자 - 지금 이 자리가 미래를 결정하는 이유

by JapaniLog 2016.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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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하는 일은 그냥 임시야. 나중에 진짜 내가 원하는 일을 찾으면 그때 제대로 해볼 거야.” 현재의 업무가 마음에 들지 않거나, 이게 내 길이 아닌 것 같다는 느낌이 들 때 우리는 자연스럽게 우리는 현재에 대한 열정을 미래로 미루게 되죠.

오늘은 재단사 출신으로 미국 대통령까지 오른 앤드류 존슨의 이야기를 통해, 지금 이 자리에서 최고가 된다는 것이 얼마나 강력한 삶의 무기인지 함께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왜 우리는 현재를 '대기실처럼 여길까?

언젠가 내가 진짜 하고 싶은 일을 하게 되면, 그때는 죽어라 해볼 거야.”

이 말이 얼마나 자연스럽게 우리 입에서 나오는지 한번 생각해보세요.

현재의 일에 최선을 다하지 못하는 것은 게으름 때문이 아니에요. 지금 하는 일이 '진짜 나와 연결되어 있지 않다는 감각에서 오는 일종의 존재론적 소외감입니다.

현대인이 유난히 '지금 이 자리에 집중하지 못하는 이유들이 있어요:

SNS를 열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멋지게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넘쳐나요. 그 화면 속 모습과 내 현실을 비교하다 보면, 지금 하는 일이 더욱 초라하고 의미 없어 보이게 되죠.

그리고 어딘가에 나를 위한 완벽한 일이 존재할 것이라는 막연한 믿음이, 현재의 일을 '그냥 버티는 것으로 만들어버려요.

또 빠른 결과를 요구하는 사회에서 지금 당장 빛나지 않는 일에 에너지를 쏟는 것이 비효율적으로 느껴지는 현상이 생겨요.

그래서 우리는 자꾸만 에너지를 아낍니다. "이건 내 진짜 일이 아니니까"라며 스스로에게 적당히 타협할 핑계를 주는 것이죠.

재단사 대통령이 보여주는 '최고의 진짜 의미

앤드류 존슨이 연설 중 누군가로부터 "양복쟁이 출신 주제에!"라는 빈정거림을 받았을 때, 그의 대답은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그 일을 할 때도 저는 일등이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손님과의 약속을 꼭 지켰고 제 옷은 언제나 최고였죠.”

이 한 문장 속에 엄청난 것들이 담겨 있어요. 그는 재단사라는 직업을 부끄러워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그 자리에서 최고가 되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이야기했죠.

핵심은 이거예요.

최선을 다하는 태도는 필요할 때만 켤 수 있는 '스위치가 아니라, 매일의 반복으로 단련되는 '근육입니다.

구분 조건부로 노력하는 사람 현재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
현재의 태도 나중에 좋은 일 생기면 열심히 해야지 지금 이 일에서 배울 것을 모두 가져간다
어려움 대처 "내 일이 아니니까"라며 쉽게 포기 작은 문제라도 끝까지 해결하려 집요하게 파고듦
신뢰 축적 주변에서 "저 사람은 시키는 것만 한다"는 인식 "저 사람한테 맡기면 된다"는 신뢰 자산 형성
미래의 결과 정작 기회가 와도 몰입하는 방법을 모름 어디서든 최선을 다하는 근육이 단련되어 빠른 성장

태도는 직업이 바뀐다고 바뀌지 않습니다. 지금 이 자리에서 쌓이는 성실함과 기준이, 언젠가 진짜 원하는 일을 만났을 때 폭발적인 힘이 되어줄 거예요.

지금 이 자리에서 최고가 되는 현실적 방법 3단계

거창하게 생각할 필요 없어요.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이에요.

1단계: 현재의 직장을 '대기실에서 '무료 훈련소로 재정의하기

생각의 틀을 완전히 바꿔보세요. 지금 다니는 직장은 진짜 내 인생을 기다리는 지루한 대기실이 아닙니다.

오늘부터 일터를 이렇게 바라보세요:

  • 이곳은 내가 훗날 내 사업을 하거나 진짜 원하는 일을 할 때 필요한 '책임감 '문제 해결 능력을 돈을 받으면서 훈련하는 곳이다
  • 까다로운 상사나 불만 가득한 고객을 만난다면, “미래에 겪을 최악의 인간관계를 미리 연습하는 시뮬레이션이다

주도권을 회사나 타인이 아닌 나에게 가져오는 순간, 지루했던 업무가 나를 위한 성장의 도구로 변합니다.

2단계: 지금 하는 일에서나만의 기준세우고 지키기

앤드류 존슨이 재단사 시절에 가졌던 기준은 두 가지였어요.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것, 그리고 언제나 최고의 품질을 내는 것. 이 기준은 재단사라는 직업이 만들어준 게 아니라, 그 사람이 스스로 세운 것이에요.

아주 작은 것부터 시작하는 겁니다:

  • 마감 준수에서 최고: 어떤 상황에서도 약속한 마감을 지키는 사람으로 알려지기
  • 마무리의 완성도: 엑셀 문서 하나를 정리하더라도, 다음 사람이 보기 가장 편한 폰트와 간격으로 맞춰두기
  • 소통의 따뜻함: 고객에게 메일을 보낼 때, 기계적인 문구 대신 상황에 맞는 따뜻한 첫인사 한 줄 덧붙이기

이건 회사를 위해서가 아니에요. "나는 내가 맡은 일은 이 정도 수준으로 해내는 사람이다"라는 스스로에 대한 존중과 자긍심을 지키기 위한 행동입니다.

3단계: 작은 영역에서 '이 사람이 다르다는 인식 만들기

모든 영역에서 한 번에 최고가 될 필요는 없어요. 딱 하나의 영역에서 먼저 시작해보세요.

매주 금요일 저녁, 5분만 투자해보세요:

  • 이번 주 내가 스스로 정한 기준을 지킨 순간 하나 적어보기
  • 아쉬웠던 순간 하나와 다음 주에 다르게 할 방법 적어보기
  • "오늘 정말 대충 넘어가고 싶은 순간이 있었지만, 끝까지 확인하고 마무리했다"는 작은 성취 기록하기

작은 영역에서 쌓인 '다름이 결국 나를 대체 불가능한 사람으로 만들어줍니다.

Q&A 현실적인 질문

Q1. 지금 하는 일이 정말 미래에 아무런 도움이 안 되는 단순 반복 업무라면 어떡하나요?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답답함입니다. 하지만 기억해야 할 것은, 업무의 스킬 자체는 도움이 안 될지 몰라도 그 지루함을 대하는 '나의 태도는 평생 남는다는 것입니다.

단순 반복 업무라면 "어떻게 하면 이 일을 어제보다 5분 더 빨리, 실수 없이 끝낼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나만의 프로세스를 개선해 보세요. 그 과정에서 길러진 효율화의 감각과 집요함은 나중에 당신이 진짜 사랑하는 일을 만났을 때 폭발적인 시너지를 내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Q2. 최선을 다해도 인정받지 못하면 허무하지 않나요?

이 질문에 정말 공감해요. 열심히 했는데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는 허무함, 저도 잘 알아요.

하지만 중요한 구분이 필요해요. 인정을 받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내 기준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은 완전히 달라요. 앤드류 존슨이 재단사 시절에 최고의 옷을 만든 건 누군가의 칭찬을 받기 위해서가 아니었어요. 그게 그의 기준이었기 때문이에요.

타인의 인정은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영역이에요. 하지만 내 기준을 지켰다는 내면의 만족감은 누구도 빼앗아 갈 수 없어요. 그리고 그 기준이 쌓이다 보면, 인정은 결국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되어 있어요.

지금 이 자리가 당신의 훈련장입니다

나중에 좋은 일이 생기면 최선을 다하겠다는 사람은, 나중에 좋은 일이 생겨도 여전히 같은 말을 반복하게 됩니다.

재단사였던 앤드류 존슨이 대통령이 될 수 있었던 건 재단사를 그만두고 정치를 시작했기 때문이 아니에요. 재단사로 일하는 그 순간에도 최고가 되겠다는 태도를 잃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그 태도가 정치라는 새로운 무대에서도 그대로 발휘된 거죠.

지금 하는 일이 무엇인지는 중요하지 않아요. 그 일을 어떤 태도로 하고 있는지가 중요해요. 지금 이 자리에서 쌓이는 성실함과 기준, 그리고 작은 성취들이 언젠가 진짜 원하는 일을 만났을 때 폭발적인 힘이 되어줄 거예요.

오늘, 딱 한 가지만 해보세요. 지금 하는 일에서 내가 절대 타협하지 않을 나만의 기준 하나를 정해보는 것. 그리고 내일 하루만, 그 기준을 지켜보는 것.

그 하루가 쌓여서 일주일이 되고, 한 달이 되고, 결국 "저 사람은 어디서든 최고가 되는 사람"이라는 평판이 만들어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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