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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느끼다,생각하다

인생이 비참하게 느껴지는 바로 그 순간, 당신은 성장의 문턱에 서 있습니다

by JapaniLog 2016.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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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요즘 이런 생각 든 적 없나요? “내 능력은 왜 이렇게 작게 느껴지지?”, “앞날이 먹구름처럼 캄캄하다”, "아무리 해도 제자리걸음인 것 같다"는 그런 무력감 말이에요. 새벽에 문득 깨어 천장을 바라보며 "나는 지금 뭘 하고 있는 거지?"라는 생각에 빠져본 적 있으실 거예요. 오늘은 그런 마음을 가진 분들과 함께, 다그 함마슐트와 히사쓰네 게이이치의 지혜를 통해 이 어둠을 어떻게 딛고 일어설 수 있는지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우리는 왜 삶의 통제권을 잃었다고 느낄까요?

요즘 사회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모든 사람이 각자의 무게를 혼자 짊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SNS를 열면 성공한 사람들의 화려한 일상이 쏟아지고, 우리는 자연스럽게 나의 초라한 현실과 타인의 완벽해 보이는 결과물을 비교하게 되죠.

우리가 느끼는 비참함은 단순히 돈이 부족하거나 지위가 낮아서 생기는 감정이 아닙니다. 그것은 내가 기대했던 나의 모습과 지금의 나 사이의 간극이 너무 크게 느껴질 때 찾아오는 '통제권의 상실감에 가깝습니다.”

현대인들이 유난히 이 감정에 취약한 이유가 있어요. 과잉 연결된 사회 속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타인의 성취와 나를 비교하도록 자극받습니다. 번아웃과 성과 압박에 시달리면서 내가 거대한 시스템 속의 작은 부품처럼 느껴지는 거죠. 그래서 상황이 뜻대로 풀리지 않을 때 우리는 환경을 탓하거나 누군가 나를 구원해주기를 기다리게 됩니다.

하지만 스스로를 성장시킬 수 있는 것 역시 자신뿐입니다. 물론 주변의 환경도 좌우를 하겠지만 결국은 본인의 의지가 중요하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을 성장시킬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당신뿐이다

다그 함마슐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의 인생이 비참하게 느껴집니까? 당신의 능력이 너무나 작게 생각되고 당신의 앞날에는 먹구름이 끼인 듯 두렵기만 합니까?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을 성장시킬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당신밖에 없다는 것을…”

이 말이 처음에는 잔인하게 들릴 수 있어요. 힘든 사람한테 "그래도 네가 알아서 해야 해"라는 말처럼 들릴 수 있거든요. 하지만 저는 이 말에서 오히려 가장 강한 희망을 봅니다. 왜냐하면 이 말은 결국 당신에게는 그 힘이 있다는 믿음을 전제로 하고 있거든요.

히사쓰네 게이이치는 이런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합니다.

두 단계 위에서 생각하라. 평사원이라면 과장이라는 생각으로, 계장이라면 차장이라는 입장에서, 부장이라면 임원 입장에서 시나리오를 쓰는 훈련을 하는 것입니다.”

생각의 차이가 결국 인생의 차이를 만들어 낸다고 합니다. 지금의 내 위치에서 바라보는 세상과, 두 단계 위에서 바라보는 세상은 완전히 다른 풍경을 보여줍니다. 같은 상황인데도 어떤 사람은 "이건 불가능해"라고 보고, 어떤 사람은 "이렇게 하면 되겠네"라고 보는 차이가 바로 여기에 있어요.

생각의 레벨 같은 상황에서 보이는 것 결과
현재 위치에서만 보기 장애물과 한계만 보임 제자리걸음, 무력감
한 단계 위에서 보기 문제의 원인과 맥락이 보임 작은 개선과 변화 시작
두 단계 위에서 보기 전체 구조와 기회가 보임 방향이 명확해지고 성장 가속

오늘부터 시작하는생각 레벨 올리기’ 3단계

그렇다면 다시 힘을 내고 시작할 때입니다. 지금의 힘들다는 마음을 좀 더 가혹하게 채찍질하는 겁니다. 그리고 바둑처럼 두 수 앞을 아니 몇 수 앞을 내다볼 수 있도록 자신을 단련합시다. 오늘 당장 시작할 수 있는 세 가지 방법을 제안해드릴게요.

1단계: 비참함을 '성장 신호로 재해석하기

인생이 비참하게 느껴지는 순간, 우리는 보통 두 가지 반응을 보입니다. 완전히 무너지거나, 억지로 "괜찮아"라고 외치거나. 하지만 두 가지 모두 건강한 방식이 아니에요.

대신, 지금 느끼는 비참함을 하나의 데이터로 읽어보세요.

  • 나는 지금 무엇 때문에 이렇게 힘든가?”
  • 이 감정이 나에게 알려주려는 것은 무엇인가?”
  •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은 무엇인데, 지금 그것과 멀어진 것인가?”

비참함은 내가 실패자라는 증거가 아닙니다. 내가 더 나은 삶을 원하고 있다는 가장 솔직한 신호입니다. 완전히 포기한 사람은 비참함도 느끼지 못해요. 아프다는 것은 아직 살아있다는 증거거든요.”

2단계: '두 단계 위의 나처럼 생각하고 행동하기

직장인이라면 자신이 더 위의 직급이라 생각하고 행동해봅시다. 좀 더 많은 것이 보일 것입니다. 그러면 이미 당신에게는 변화가 시작된 것이고 말이지요.

이것을 직장에만 국한하지 말고, 삶 전체로 확장해보세요.

  • 업무에서: “과장이라면, 이 일을 어떤 기준으로 평가할까?” “내가 과장이라면, 지금 나에게 어떤 보고를 기대할까?”
  • 인간관계에서: “나만 힘들다시점이 아니라 "상대 입장에선 지금 상황이 어떻게 보일까?"를 떠올려보기
  • 인생 전반에서: “지금의 나는 오늘만 버티려고 하지만, 두 단계 위의 나는 1년 뒤, 3년 뒤를 고려해서 오늘 하나를 선택한다

실제로 하루에 한두 가지 행동만 '한 단계 위의 나처럼 해보는 것입니다.

  • 보고할 때 "이렇게 처리했습니다"가 아니라 "이렇게 처리했고, 다음에는 이런 방향이 좋겠습니다"까지 같이 말해보기
  • 뉴스 볼 때 그냥 넘기지 말고, “이 이슈가 이 업계에 어떤 영향을 줄까?” 한 줄씩 써보기

3단계: 나를 '1인 기업의 CEO’로 대우하기

누군가 나를 알아주기를 기다리지 마십시오. 당신 스스로가 당신이라는 기업의 CEO입니다.

  • 내 업무의최종 목적지질문하기: “이 보고서를 최종적으로 읽는 사람은 누구이며, 그는 어떤 결정을 내리기 위해 이 자료를 필요로 할까?”
  • 나라면 어떻게 할까?’ 시나리오 작성하기: “내가 만약 부서장이라면, 혹은 대표라면 이 한정된 예산과 인력으로 어떤 결정을 내렸을까?”
  • 작은 성취 쌓기: 매일 한 가지씩, 아무리 사소해도 "내가 해냈다"고 말할 수 있는 일 만들기

지금 겪고 있는 고통과 시련을 나를 단련시키는 혹독한 트레이닝 과정으로 바라봐 보세요. 스스로에게 가혹할 정도로 냉정하게 피드백을 주되, 작은 성장 앞에서는 누구보다 든든한 스폰서가 되어 자신을 칭찬해 주어야 합니다.


Q&A 현실적인 질문

Q. 지금 너무 힘들어서 성장이고 뭐고 아무 생각도 하기 싫어요. 이런 상태에서 어떻게 시작하나요?

정말 솔직하게 말씀드릴게요. 지금 그 상태에서 무리하게 시작할 필요 없어요.

극도로 지쳐있을 때는 성장보다 회복이 먼저입니다. 일단 잠을 자고, 밥을 먹고, 햇빛을 쬐고, 믿을 수 있는 사람에게 지금 힘들다고 말하세요. 그것만으로도 오늘은 충분합니다. 성장은 에너지가 어느 정도 채워진 다음에 시작할 수 있어요. 바닥난 배터리에 고성능 프로그램을 돌리려 하면 기계도 망가지거든요.

지금 당장 두 단계 위를 보지 않아도 됩니다. 오늘은 그냥 버텨내는 것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대단한 일이에요.

Q. 두 단계 위에서 생각하라고 하는데, 현실적으로 직장에서 그렇게 행동하면 주제 파악 못 한다는 소리 듣지 않을까요?

정말 현실적인 질문입니다. 두 단계 위에서 생각하는 것과 두 단계 위처럼 행동하는 것은 구분이 필요해요.

생각은 두 단계 위로, 표현은 한 단계 위로 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임원의 시각으로 상황을 분석하되, 그것을 표현할 때는 "혹시 이런 관점도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세요?"라는 식으로 제안하는 방식을 취하면 됩니다. 생각의 깊이는 올리되, 표현의 방식은 상황에 맞게 조절하는 것. 그것이 진짜 두 단계 위에서 생각하는 사람의 태도이기도 해요.


때로는 삶이 너무나 힘들고 고통스럽게 느껴집니다. 그래도 우리는 살아야겠죠? 믿을 것은 본인뿐인데 말이에요.

이 말이 고독하게 들릴 수 있지만, 저는 오히려 이 안에서 가장 강한 희망을 봅니다. 그것은 당신이 혼자라는 뜻이 아니라, 당신 안에 이미 그 힘이 있다는 뜻입니다.

인생이 비참하게 느껴지는 바로 그 순간이 사실 당신이 성장하는 시작점입니다. 먹구름이 낀 하늘도 구름이 걷히면 반드시 해가 뜨듯, 지금 비참하게 느껴지는 이 순간이 사실 당신이 가장 크게 성장하는 바로 그 전환점일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 지금의 내 위치보다 딱 두 단계 위에서 내 삶을 한 번 바라봐 주세요. 그 시각이 바뀌는 순간, 이미 당신의 변화는 시작된 것입니다. 거창한 계획 말고, 딱 한 가지만 해보면 어떨까요?

지금 자리에서 두 단계 위 사람이라면, 오늘 이 상황을 어떻게 볼까?”

그리고 그 시선으로 작은 행동 하나만 바꿔보기. 그 한 걸음이 쌓이면, 어느 날 문득, 나 예전의 나랑은 좀 달라졌네하는 순간이 분명히 올 겁니다.

오늘 이 글이 여러분의 마음에 작은 불씨가 되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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