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모자람도 미덕입니다.
너무 완벽하게 보이려고 애쓰지 마십시오.
지나치게 깨끗한 물에는 고기가 살기 어렵고
완벽한 사람에겐 동지보다 적이 많기 때문입니다.
칠뜨기나 팔푼이 맹구 같은 사람이
오랜 세월 동안 사랑을 받아온 이유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기보다 잘난 사람보다는
조금 모자란 사람에게
더 호감을 갖기 때문입니다.
바늘로 찔러도 피 한 방울
나지 않을 것 같은 사람
너무나 완벽하여 흠잡을 곳이
하나도 없는 사람은
존경의 대상은 될지언정
사랑의 대상이 되기는 어려운 법이죠.
예로부터 지나치게 맑은 물에는
고기가 살 수 없다고 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완벽하게
보이려고 애쓰지 마십시오.
어딘가 조금 부족한 사람은
나머지를 채워주려는 벗들이 많지만
결점 하나 없이 완벽해 보이는 사람에겐
함께 하려는 동지보다
시기하거나 질투하는 적이 더 많답니다.
- 인터넷상의 좋은 글 중에서…
"완벽해야 사랑받는다"는 착각이 우리를 외롭게 만들고 있습니다
“친구가 거의 없는 100점짜리 인생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는 80점짜리 인생이 더 성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제야 글을 올립니다만, 솔직히 저도 잘 몰랐어요^^; 우리가 그토록 애써서 만들어온 완벽한 모습이 사실은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멀어지게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걸요.
매일 아침 거울을 보며 "오늘도 완벽하게 해내야지"라고 다짐하고, SNS에는 가장 멋진 순간만 올리고, 직장에서는 절대 실수하지 않는 사람으로 보이려 애쓰고.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럴수록 진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은 점점 줄어들고, 혼자 있는 시간이 늘어나는 느낌이 들지 않으신가요?
“바늘로 찔러도 피 한 방울 나지 않을 것 같은 사람, 너무나 완벽하여 흠잡을 곳이 하나도 없는 사람은 존경의 대상은 될지언정 사랑의 대상이 되기는 어려운 법이죠.”
바로 여기에 우리가 놓치고 있던 핵심이 숨어 있습니다. 존경과 사랑은 완전히 다른 감정이라는 것. 우리는 사랑받기 위해 존경받으려 애쓰고 있었던 거예요.
왜 맹구 같은 캐릭터가 오래 사랑받을까요?
“영화든 애니메이션이든 너무나도 완벽 그 자체인 캐릭터도 인기가 있지만 어딘가 한군데는 빠지는 캐릭터도 그에 못지않은 인기를 아니 오히려 더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심리학에서는 이를 ‘실수 효과(Pratfall Effect)’라고 부릅니다. 평소 능력 있고 완벽해 보이던 사람이 가끔 작은 실수를 하거나 인간적인 면을 보일 때, 오히려 그 사람에 대한 호감도가 급격히 상승한다는 현상이에요.
뒤늦게 깨달았네요. 우리가 “지나치게 맑은 물에는 고기가 살 수 없다”는 옛말을 단순한 교훈으로만 여겼는데, 이게 인간관계의 본질을 꿰뚫는 깊은 통찰이었다는 걸요.
| 구분 | 100점짜리 완벽한 사람 | 80점짜리 인간적인 사람 |
| 첫인상 | “대단하다, 존경스럽다” | “편안하다, 친근하다” |
| 관계의 깊이 | 겉으로는 가깝지만 속은 멀음 | 진짜 속마음을 나누는 친구 |
| 실수했을 때 | 실망감, “역시 완벽하지 않네” | “나도 그래” 공감과 위로 |
| 도움이 필요할 때 | 체면 때문에 요청하기 어려움 | 자연스럽게 손 내밀 수 있음 |
| 주변 사람들의 마음 | 시기, 질투, 부담감 | 도와주고 싶은 마음, 애정 |
| 위기의 순간 | 혼자 감당하려다 무너짐 | 함께 해결하며 더 단단해짐 |
“어딘가 조금 부족한 사람은 나머지를 채워주려는 벗들이 많지만 결점 하나 없이 완벽해 보이는 사람에겐 함께 하려는 동지보다 시기하거나 질투하는 적이 더 많답니다.”
모자람은 관계의 여백이에요. 내가 부족한 부분이 있어야 다른 사람이 다가와서 채워줄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진짜 유대감이 생기는 거죠. 반대로 완벽한 사람 곁에서는 “내가 뭘 도와줄 수 있을까?”라는 생각 자체가 들지 않습니다.
“완벽함도 매력입니다만, 누군가가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헛점이 있는 캐릭터에 마음이 가기 때문이 아닐까요^^”
우리의 헛점과 모자람은 부끄러운 결점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사랑이 들어올 수 있는 마음의 문입니다.
오늘부터 '매력적인 80점’으로 살아가는 3단계
그렇다면 완벽주의의 무거운 갑옷을 벗고, 사람들이 편안하게 다가올 수 있는 80점짜리 매력쟁이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 당장 실천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들을 제안해드릴게요.
1단계: 작은 실수와 약점을 먼저 솔직하게 인정하기
완벽함의 갑옷을 벗는 첫 번째 단계는 내 약점을 스스로 먼저 드러내는 용기입니다. 이게 생각보다 훨씬 강력한 매력 포인트가 되어요.
- 회의에서 모르는 것이 생겼을 때 “저는 이 부분이 약한데, 도움 주실 수 있을까요?” 솔직하게 말하기
- 작은 실수를 했을 때 변명하기보다 “제가 또 허당 모드 나왔네요” 하며 가볍게 웃어 넘기기
- 친한 사람에게 “나 요즘 이런 부분이 잘 안 되더라” 하며 자연스럽게 약점 나누기
이렇게 먼저 약점을 보여주는 사람에게 사람들은 오히려 더 깊은 신뢰를 느낍니다. “이 사람은 나에게 진짜 모습을 보여주는구나”라는 안도감이 관계를 한층 깊게 만들어내거든요.
2단계: ‘혼자 다 해결하려는’ 습관을 버리고 도움 요청하기
완벽주의자들의 가장 큰 문제는 “민폐 끼치기 싫어서” 모든 걸 혼자 끌어안으려 한다는 거예요. 하지만 역설적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관계를 더 가깝게 만듭니다.
- 업무에서 “이 부분은 경험이 부족해서, 함께 보면 좋겠어요” 라고 협력 요청하기
- SNS에도 완벽한 사진만 올리지 말고 “오늘은 이렇게 망했어요ㅋㅋ” 하는 솔직한 일상 공유하기
- “나 혼자서는 이게 어려워, 어떻게 해야 할까?” 하며 주변에 조언 구하기
사람들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존재가 될 때 큰 기쁨을 느껴요. 당신이 내민 부족함의 손길이 오히려 상대방의 자존감을 높여주고 관계를 끈끈하게 묶어주는 마법의 접착제가 됩니다.
3단계: '100점 아니면 0점’에서 '80점으로도 충분하다’로 기준 바꾸기
가장 중요한 건 내 안의 기준을 바꾸는 것이에요. 모든 일에 100점을 맞아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이 정도면 충분히 훌륭하다’는 80점의 기준선을 스스로 설정해보세요.
- 완벽하게 준비되지 않아도 “일단 시작하고 보완하는” 방식 허락하기
- 하루를 마무리할 때 잘한 것 3가지를 먼저 찾고, 그다음 개선할 점 1가지 찾기
- “많은 사람들과 함께 웃을 수 있다면 그게 진짜 성공”이라는 새로운 목표 세우기
에너지를 100% 소진하여 완벽한 결과를 내고 번아웃에 빠지는 것보다, 80%의 에너지로 좋은 결과를 내고 남은 20%의 여유로 주변 사람들과 따뜻한 관계를 가꿔나가는 삶이 훨씬 지속 가능하고 행복합니다.
Q&A : 모자람을 두려워하는 당신에게
Q1. 직장에서는 완벽해야 인정받지 않나요? 약점을 보이면 무시당하지 않을까요?
이 부분을 정확히 구분해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어요. 핵심 업무에서의 전문성과 책임감은 당연히 갖춰야 하지만, 그것이 모든 순간 완벽한 척해야 한다는 뜻은 아니에요.
일은 확실하게 처리하면서도 인간적으로는 “저도 이런 부분은 어려워요”, “함께 의견을 나누면 좋겠어요” 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 이런 사람이 조직에서 가장 신뢰받고 오래 함께하고 싶어 하는 동료가 됩니다. 약점을 인정하는 것은 무능함이 아니라 성숙한 사람의 특징이에요.
Q2. 완벽주의 성향이 너무 강해서 쉽게 바뀌지 않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오랜 시간 굳어진 습관을 하루아침에 바꾸는 건 불가능해요. 처음부터 모든 사람 앞에서 약점을 드러낼 필요는 없습니다. 가장 편안한 한 사람을 정해서, 그 사람 앞에서만큼은 흐트러진 모습을 보여주는 연습부터 시작해보세요.
“나 사실 이거 너무 힘들어”, “나 오늘 정말 바보 같은 실수했어” 라고 털어놓았을 때, 상대방이 비난 대신 따뜻한 위로와 웃음을 건네는 경험을 반복해서 쌓아보세요. 그 안전한 경험들이 쌓이면 서서히 더 많은 사람들 앞에서도 편안한 모습을 보일 용기가 생길 거예요.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는 100점짜리 인생이라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는 80점짜리 인생이라면 더 편하게 즐겁게 지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세상에 진짜 100점짜리 완벽한 사람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오직 100점처럼 보이려 땀 흘리며 연기하는 피곤한 사람들만 있을 뿐이죠.
우리의 모자람은 부끄러운 결점이 아니라, 타인의 사랑과 도움이 들어올 수 있는 마음의 여백입니다. 너무 맑아서 아무도 살 수 없는 차가운 물이 되기보다는, 조금은 탁하더라도 수많은 생명이 어우러져 숨 쉬는 따뜻한 연못이 되어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부터는 완벽해야 한다는 무거운 짐을 조금 내려놓고, 당신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기꺼이 당신의 80점짜리, 아니 70점짜리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며 함께 크게 웃어보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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