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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느끼다,생각하다

연말 술자리의 품격 — 삼식·삼락·삼금·삼례·육불문으로 만드는 진짜 즐거운 술자리

by JapaniLog 2015.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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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자고 모인 자리가 왜 자꾸 후회스러운 기억이 될까요?

연말연시 정말 술자리가 잦습니다. 각종 모임, 동창회, 가까운 지인들과의 송년회로 약속이 가득 차 있죠. 게다가 송년회를 하면 기분이 떠나본단다는 느낌이 들어 신년회로 돌리는 모임도 있답니다^^

그런데 솔직히 말하면, 좋은 사람들과 즐겁게 보내려고 모인 자리가 다음 날 아침에는 왜 이렇게 후회스러운 기억으로 남을 때가 많을까요? 얼마 전 식사도 하지 않고 술만 먹었더니 픽~ 쓰러졌던 아픈 기억이 있고^^, 누군가 갑자기 정치 이야기를 꺼내는 바람에 화기애애하던 분위기가 순식간에 싸~ 해져버렸던 경험도 있죠.

솔직히 저도 잘 몰랐어요^^; 술자리에도 반드시 지켜야 할 '품격지혜가 있다는 사실을요. 오늘 소개할 삼식·삼락·삼금·삼례·육불문은 단순한 음주 예절이 아니라, 모두가 행복한 술자리를 만드는 완벽한 가이드라인입니다.


술자리를 지혜롭게 즐기는 다섯 가지 원칙

인터넷상의 좋은 글에서 발견한 이 지혜는 우리 몸을 지키고, 관계를 보호하고, 진정한 즐거움을 찾는 완벽한 술자리 철학을 담고 있습니다.

원칙 핵심 내용 진짜 목적
삼식(三食) , 안주, 밥을 함께 먹기 건강 보호, 급성 알코올 중독 예방
삼락(三樂) , 대화, 분위기 즐기기 술자리의 진정한 가치 실현
삼금(三禁) 정치·종교·자랑 이야기 금지 불필요한 갈등과 상처 예방
삼례(三禮) 적당한 권유, 말조심, 배려 상호 존중과 안전한 음주 문화
육불문(六不問) 여섯 가지 사생활 묻지 않기 개인 프라이버시 보호

삼식(三食) - 건강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원칙

1. 술을 먹되, 2. 안주와 같이 먹고, 3. 밥까지 먹으라

저는 특히 삼식을 권합니다. 빈속에 술만 마시면 알코올이 혈액으로 급속히 흡수되어 위험할 수 있어요. 식사도 하지 않고 술만 먹었더니 픽~ 쓰러졌던 아픈 기억처럼, 이러한 모임에서도 건강을 챙겨야 하겠죠.

삼락(三樂) - 술자리의 진정한 즐거움

1. 술과 안주 맛을 즐기고, 2. 대화를 즐기며, 3. 운치(분위기)를 즐겨라

술을 마시는 것은 기분을 풀고 좋게 하기 위한 것일 테니, 당연히 그 분위기를 즐겨야 하고, 맛난 안주를 먹으며 행복감을 느껴야 하지 않겠습니까? 술이 주인공이 아니라 사람과 관계가 주인공이 되어야 합니다.

삼금(三禁) - 분위기를 망치는 대화 차단

1. 정치 이야기를 금하고, 2. 종교 이야기를 금하며, 3. 돈 자랑, 자식 자랑을 금하라

저는 삼락과 삼금을 추천하고 싶네요^^ 정치나 종교나 개인별로 생각하는 바가 추구하는 바가 다르니 술자리 분위기를 금방 싸~ 하게 만들어주는 최고의 안주거리가 아닐까 싶네요^^;; 친구들이 그런 이야기를 꺼내려 하면닥치라고 전해라~’ 한마디를 날려서 멈추곤 합니다. .;;;

삼례(三禮) - 서로를 존중하는 예의

1. 술을 적당히 권하고, 2. 말조심하고, 3. 상대방의 기분을 생각하며 마셔라

술이 들어가면 평소보다 말이 거칠어지고 배려심이 줄어들기 쉽습니다. 그래서 더욱 의식적으로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해요.

육불문(六不問) - 절대 캐묻지 말아야 할 여섯 가지

  1. 가족 근황 - 특히 배우자 안부를 속속들이 묻지 말 것
  2. 경제 사정 - 빚쟁이 살림살이를 속속들이 묻지 말 것
  3. 건강 상태 - 오랜 지병을 속속들이 묻지 말 것
  4. 친소 관계 - 친구들과의 우정을 속속들이 묻지 말 것
  5. 정당 관련 - 여야와 피아, 동지와 정적을 속속들이 묻지 말 것
  6. 과거 오류 - 옛 허물을 확인하듯 속속들이 되묻지 말 것

이 여섯 가지는 모두 상대방의 아픈 부분이나 민감한 영역과 연결될 수 있습니다. 관심이 아니라 폭력이 될 수 있어요.


오늘 당장 실천하는 즐거운 술자리 만들기 4단계

이번 주도 술자리가 연이어 있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 즐거운 술자리가 되기 위한 현실적인 4단계 가이드를 제안합니다.

1단계: 건강부터 챙기는 삼식(三食) 실천하기

술자리 전, , 후 모두 챙겨야 할 것들이 있어요.

  • 술자리 전: 간단한 식사나 든든한 간식으로 빈속 방지
  • 술자리 중: 술보다 안주를 먼저, 중간중간 물 한 잔씩
  • 마무리: 가능하다면 간단한 식사로 마무리하여 알코올 분해 도움

2단계: 분위기 살리는 대화 주제 준비하기 (삼락 + 삼금)

이런 주제로 분위기를 살려보세요:

  • 요즘 재미있게 본 드라마, 영화 이야기
  • 최근 맛있게 먹었던 음식이나 가봤던 식당
  • 어릴 때 함께했던 추억이나 재미있는 에피소드

이런 주제는 절대 피하세요:

  • 최근 정치 뉴스에 대한 의견
  • 특정 종교나 신앙에 대한 이야기
  • 내 연봉, 집값, 자녀 성적 자랑

누군가 민감한 이야기를 꺼내려 하면 오늘은 복잡한 이야기 말고, 우리 재미있던 이야기나 하자~”라며 자연스럽게 화제를 돌려보세요.

3단계: 선을 넘지 않는 대화 기술 (육불문 지키기)

술이 들어가면 평소보다 경계심이 낮아져 여러 이야기를 묻게 됩니다. 하지만 바로 그 순간이 가장 조심해야 할 때예요.

  • 묻지 말아야 할 것들: “요즘 부부 사이는 어때?”, “사업은 잘 돼?”, “그 친구랑은 아직도 친해?”, “그때 그 일은 어떻게 됐어?”
  • 대신 이렇게: "요즘 어떻게 지내?"라는 열린 질문을 던지고, 상대가 말하고 싶은 만큼만 이야기하도록 여백을 주세요

4단계: 아름다운 마무리까지 책임지기 (삼례 + 안전 귀가)

술자리의 품격은 마무리에서 결정됩니다.

  • 적당한 권유: “원샷! 원샷!” 강요하지 않기
  • 말조심: 술이 들어갈수록 더욱 신중하게
  • 배려: 상대방의 컨디션과 기분 살피기
  • 안전 귀가: 음주 후 운전은 절대 위험합니다. 같이 술자리 하신 분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모두가 신경 써주시길 바랍니다^^ 물론 본인의 안전도 꼭 생각하시고요~

Q&A술자리 품격을 지키기 위한 현실적인 조언

Q1. 상사나 연장자가 계속 정치 이야기나 불편한 질문을 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상황이 직장인들에게 가장 어려운 순간이죠. 정면으로 반박하기 어렵다면 경청하되 동조하지 않는 기술이 필요합니다. “,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겠네요정도로 중립을 유지하고, 자연스럽게 부장님, 이 안주 정말 맛있네요라며 화제를 음식이나 분위기로 돌려보세요.

Q2. 술을 잘 못 마시는데 자꾸 권하는 분위기가 부담스러워요.

제가 오늘은 약을 먹고 있어서요 혹은 내일 새벽에 중요한 일정이 있어서 오늘은 분위기만 즐기겠습니다!”라고 밝고 정중하게 양해를 구하세요. 술 대신 물이나 음료로 건배에 적극 참여하며 대화를 즐긴다면, 더 이상 무리하게 권하지 않을 거예요.


진짜 좋은 술자리는 마음 편하게 즐기는 자리입니다

술자리는 맘 편하게 즐기는 자리가 되어야 된다고 생각하니까요^^

삼식으로 건강을 챙기고, 삼락으로 진짜 즐거움을 누리고, 삼금으로 분위기를 지키고, 삼례로 서로를 존중하며, 육불문으로 상대방의 마음을 보호하는 것.

이 다섯 가지 지혜만 마음에 새겨도, 연말 술자리가 피곤한 의무가 아니라 기다려지는 즐거움이 될 것입니다.

오늘의 실천 과제: 다음 술자리에서 딱 하나만 실천해보세요. 정치·종교 이야기가 나오려 하면 "오늘은 그런 이야기 말고 재미있는 이야기나 하자~"라며 자연스럽게 화제를 돌려보기. 그리고 마지막엔 꼭 안전하게 귀가하기! 

즐거운 술자리가 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항상 마무리까지 잘해야겠지요? 집에 도착할 때까지가 진짜 술자리라는 것, 꼭 기억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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