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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제로에서 시작하는 일본어

리제로 1기 감독판 12화 일본어 - 나태의 대죄주교 토벌전 대사로 배우는 JLPT 어휘, 회화 문법

by JapaniLog 2026.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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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1기 감독판 12화로 배우는 JLPT
필수 단어와 일본어 회화 문법
시작해보겠습니다.

리제로 1기 12화는 백경 토벌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펼쳐지는
마녀교와의 본격적인 사투를 그린
압도적인 에피소드입니다.
페텔기우스라는 강렬한 악역의
등장부터 스바루와 율리우스의
서툰 화해와 마지막의 충격적인 반전까지.
감정의 폭이 매우 큰 만큼
등장인물들의 대사에 담긴 일본어
표현들도 무척 다채롭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전 화에서
다룬 단어들은 최대한 배제하고,
12화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JLPT  단어와 일본인들이 실제로
사용하는 생생한 회화 표현들을
중심으로 진행해 보겠습니다.
구어체 축약형과 문화적 관용구까지
다뤄서 실제로 일본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해보려 합니다.


율리우스와의 재회 - 서툰 화해와 기사의 긍지
백경 토벌 지원군으로 뒤늦게 합류한 율리우스.
기사 신분을 숨기고 "유리"라는
가명을 쓰며 어색하게 등장하지만,
왕국 기사단이 오랫동안 해결하지
못했던 백경 토벌을 해낸 스바루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표합니다.
스바루 역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면서도, 여전히 "大嫌い"라고
솔직하게 털어놓는 장면이 두 사람의
미묘한 관계를 잘 보여줍니다.

* 面目 (めんぼく)
- 체면, 명예 (JLPT N1)
* 傭兵 (ようへい)
- 용병 (JLPT N1 수준)
* 流れ者 (ながれもの)
- 떠돌이, 유랑자 (JLPT N1 수준)
* 始末書 (しまつしょ)
- 시말서 (JLPT N1 수준)
* 復調 (ふくちょう)
- 회복, 상태가 돌아옴 (JLPT N1 수준)
* 符合 (ふごう)
- 부합, 일치 (JLPT N1)
* 信憑性 (しんぴょうせい)
- 신빙성 (JLPT N1)
* 宿願 (しゅくがん)
- 숙원, 오랜 소원 (JLPT N1)

* 災厄 (さいやく)
- 재앙, 재난, 불행, 사고 (JLPT N1)
* 終止符 (しゅうしふ)
- 종지부 (JLPT N1 수준)
* 撤回 (てっかい)
- 철회 (JLPT N1)
* 侮る (あなどる)
- 얕보다, 깔보다 (JLPT N1)
[ ~という人物ではない]
 (~라는 인물이 아니다) 
“だが 私は ユリウスという人物ではない そうだな… ユーリと名乗っておこうか” 
(하지만 나는 율리우스라는 인물이 아니다. 그렇다면… 유리라고 이름을 대둘까)
공식적인 신분이나 지위와 선을 그어 
"지금은 그런 입장의 사람이 아니다"라고 
표현할 때 사용하는 패턴입니다. 
율리우스가 기사의 공식 신분을 
숨기고 용병으로 활동하겠다는 
설정을 만들 때 사용한 격식 있는 표현입니다.

* 彼は約束を破るような人物ではない
(그는 약속을 어기는 그런 인물이 아니다)
* 私は偉そうなことを言える人物ではありません
(저는 잘난 체할 수 있는 인물이 아닙니다)
[ ~ときゃ]
(~ておけば의 구어 축약형)
“まあ かすり傷だったし 唾つけときゃ治った みたいな?”
(뭐 찰과상이었고, 침 발라두니까 나았달까?)
일본어 일상회화에서 자주
들을 수 있는 축약형입니다.
~ておく(해 두다)의 가정형
~ておけば (해 두면)가 빠른 발음으로
~とけば 또는 ~ときゃ로 줄어든 형태입니다.
(~ておく->~とく->~ときゃ)

* 薬を飲んどきゃ治るよ
(약을 먹어두면 나을 거야)
* 早く行っときゃよかった
(일찍 가둘 걸 그랬어)


나태의 대죄주교 페텔기우스 - 광기와 총애의 화신
메이더스 영지의 숲에서 스바루는
마침내 마녀교 대죄주교 “나태” 담당
페텔기우스 로마네콘티와 조우합니다.
스바루에게서 나는 짙은 마녀의
잔향을 맡고 페텔기우스는
열광적인 환영을 표하지만,
스바루의 도발적인 대답에 본색을
드러내며 기괴한 전투를 벌이기 시작합니다.

* 芳醇 (ほうじゅん)
- 향기롭고 풍부함 (JLPT N1 수준)

* 福音 (ふくいん)
- 복음 (JLPT N1 수준)
* まずった
- 실수했다, 망했다, 큰일났다 (구어체 슬랭, まずい의 변형)
* ばっちい
- 더럽다 (구어체 유아어, 친한 사이에 사용 )
* 証し (あかし)
- 증거, 증명 (JLPT N1 수준)
* 権能 (けんのう)
- 권능, 특별한 힘 (JLPT N1 수준)
* 無残 (むざん)
- 무참함, 처참함, 잔혹함 (JLPT N1)
* 競い合う (きそいあう)
- 서로 경쟁하다, 겨루다 (JLPT N2)
* 太鼓判 (たいこばん)
- 확실한 보증, 절대적 보장 (JLPT N1)
* 廃れる (すたれる)
- 쇠퇴하다, 사라지다, 유행이 지나다 (JLPT N1)

[ ~はずデスね]
( ~한 거겠죠) 
"福音は 受け取っているはずデスね?"
(복음은 이미 받았겠죠?)
はずだ는 객관적 근거나 논리에 바탕한
“당연한” 추측을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페텔기우스가 스바루를 '오만'의
대죄주교로 확신하며 당연히
복음서를 받았을 것이라고 추정할 때 사용했습니다.

* もう電車が着いたはずだ
(벌써 전철이 도착했을 것이다)
* 彼は日本語が話せるはずです
(그는 일본어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전략적 기습과 마녀교의 공포
스바루의 마녀의 잔향을 미끼로 한
작전이 성공하여 페텔기우스와
그의 "손가락(指先)"들을 하나씩
제거해나갑니다.
하지만 페텔기우스가 죽었다고
안심한 순간, 똑같은 능력과 말투를
가진 또 다른 마녀교 신자가 나타나며
진짜와 가짜를 구분할 수 없는
절망적 상황이 펼쳐집니다.

* 手だれ (てだれ)
- 솜씨 좋은 사람, 달인 (JLPT N1 수준)
* 大過なく (たいかなく)
- 큰 문제없이 (JLPT N1 수준)
* 吉報 (きっぽう)
- 길보, 좋은 소식 (JLPT N1)
* 殲滅 (せんめつ)
- 섬멸 (JLPT N1 수준)
* 複製体 (ふくせいたい)
- 복제체 (JLPT N1 수준)
* 匹敵 (ひってき)
- 필적, 맞먹음 (JLPT N1)
* 替え玉 (かえだま)
- 대역, 가짜 (JLPT N1 수준)

[ カチコミ ]
(기습 공격 (속어))
“こっちの動きが割れる前にカチコミ、たたき潰す”
(우리 움직임이 들키기 전에 기습해서 박살낸다)
원래 야쿠자 용어로 상대방 근거지에
급습하는 것을 뜻하며, 애니, 만화에서
"기습 공격"의 의미로 폭넓게 사용되는
속어인데요.
스바루 특유의 중2병스러운 감성이
묻어나는 표현이라 생각됩니다.
* 敵のアジトにカチコミをかける。
(적의 아지트에 쳐들어간다.)
* 仲間を傷つけられた彼は、一人でカチコミに行った。
(동료가 다치자 그는 혼자 상대 진영에 쳐들어갔다.)


빌헬름의 격려 - “강해져라가 아니라 강하게 있어라”
연이은 공격으로 아군이 쓰러지면서
자책감에 무너지려는 스바루에게,
빌헬름이 조용하지만 강렬한 격려를 건넵니다.
“강해지라는 게 아니다. 강하게 있어라.”
이 한마디는 12화 전체를 관통하는
명대사라고 생각되네요.
이 한마디는 스바루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원동력이 됩니다.

* 不粋 (ぶすい)
- 풍류가 없음, 분위기 파악 못함 (JLPT N1 수준)
* 悔恨 (かいこん)
- 회한, 깊은 후회 (JLPT N1)
* 全身全霊 (ぜんしんぜんれい)
- 전신전령 (JLPT N1 수준)
* 刹那 (せつな)
- 찰나, 아주 짧은 순간 (JLPT N1)
* 見据える (みすえる)
- 똑바로 바라보다 (JLPT N1)
* 貪欲 (どんよく)
- 탐욕적으로, 열심히 (JLPT N1)

[ ~であろうと ]
( ~하더라도)
“後悔があろうと 悔恨に打たれようと戦え”
(후회가 있더라도, 회한에 짓눌리더라도 싸워라)
동사 의지형에 と가 붙은
~であろうと / ~(よ)うと는
"설령 그런 상황이더라도"라는
강한 역접을 나타내는 문어적 표현입니다.
어떤 감정 상태든 싸움을
멈추지 말라는 빌헬름의
비장한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 雨が降ろうと、試合は続ける
(비가 오더라도 경기는 계속한다)
* 反対されようと、自分の道を行く
(반대하더라도 자신의 길을 간다)


환각의 함정과 정령기사의 구원
마녀교의 환각 마법에 당해 각자
다른 환상 속에 갇힌 토벌대원들.
율리우스는 자신의 정령술로
모든 이의 의식을 연결하여 환각을
깨뜨리는 기술을 시전합니다.
이 과정에서 스바루가 정령과 높은
친화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드러나기도 합니다.
* よもや
- 설마, 도저히, 아무리 해도 (JLPT N1)
* 幻惑 (げんわく)
- 환혹, 미혹시킴 (JLPT N1)
* 暗示 (あんじ)
- 암시 (JLPT N2)
* 術式 (じゅつしき)
- 술식, 마법 공식 (JLPT N1 수준)
* 親和性 (しんわせい)
- 친화성 (JLPT N1 수준)

* 調律 (ちょうりつ)
- 조율 (JLPT N1 수준)
* 辱め (はずかしめ)
- 욕, 치욕, 수치, 굴욕을 주는 행위  (JLPT N1)
* 精霊騎士 (せいれいきし)
- 정령기사 (작중 용어)
* 高等魔法 (こうとうまほう)
- 고등 마법 (JLPT N1 수준)
* 意思疎通 (いしそつう)
- 의사소통 (JLPT N1)
[ ~つつある]
(진행 중인 변화)
“既に廃れつつある騎士道ですよ”
(이미 쇠퇴해 가고 있는 기사도입니다)
동사 마스형 뒤에 붙어
"어떤 상태나 변화가 현재 진행 중임"을
나타내는 문어적 표현입니다.
~ている와 비슷하지만 변화 과정에
더 초점을 맞추는 표현으로 보시면 됩니다.
~ている
: 이미 변화가 일어나 그 상태가 지속됨
~つつある
: 변화가 현재 진행 중이며 아직 완료되지 않음

* 状況は改善されつつある
(상황은 개선되어 가고 있다)
* 伝統的な技術が失われつつある
(전통 기술이 사라져 가고 있다)


관용구와 문화적 표현들
[ 飼い犬に手をかまれる ] 
( 믿었던 사람의 배신)
“飼い犬に手をかまれるとは このことね”
(기르던 개에게 손을 물리다는 게 바로 이거네)
자신이 돌봐주고 신뢰했던 사람에게 
배신당하는 상황을 비유하는 관용구입니다. 
한국어의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와 
거의 동일한 의미로, 람이 스바루를 향해 사용합니다.
[ 白紙の親書]
(선전포고의 의미)
“白紙の書状を送ることは 相手に 対話する意思がないことを 知らせる暗喻として用いられる”
(백지 서신을 보내는 것은 상대에게 대화할 의사가 없음을 알리는 은유로 사용된다)
일본의 외교 관례에서 백지 편지는
“대화 거부” 또는 "선전포고"를
의미하는 상징적 표현입니다.
이러한 문화적 배경을 모르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빙의와 슬픈 결단
모든 "손가락"을 섬멸하고
승리를 확신한 순간,
스바루의 몸에 끔찍한
변화가 일어납니다.
자신의 의식이 완전히 먹히기 전,
스바루는 동료들에게 자신을
멈춰달라는 처절한 부탁을 하게 됩니다.

* 存命 (ぞんめい)
- 생존 (JLPT N1 수준)
* 肉体 (にくたい)
- 육체 (JLPT N2)
* 制御 (せいぎょ)
- 제어 (JLPT N1)
* 意識下 (いしきか)
- 의식 아래 (JLPT N1 수준)
* 器 (うつわ)
- 그릇, 자질 (JLPT N2)
* 決断 (けつだん)
- 결단 (JLPT N1)

[ ~なきゃ]
( ~하지 않으면)
“今 俺を止めなきゃ 勝てなくなる…” 
(지금 나를 멈추지 않으면 이길 수 없게 돼…)
~なければならない
(하지 않으면 안 된다)를 극도로
줄인 형태가 ~なきゃ입니다.
절박한 상황에서 자주 사용되는
자연스러운 구어체로, 스바루의
처절한 심정이 잘 드러납니다.

* 明日は早く起きなきゃ
(내일은 일찍 일어나야 해)
* 早く行かなきゃ遅刻するよ
(빨리 가지 않으면 지각할 거야)


리제로 12화는 희망과 절망이
교차하는 감정의 롤러코스터 같은
에피소드였습니다.
특히 이번 화에서 등장한 구어체
축약형들(~ときゃ, ~なきゃ 등)은
실제 일본인과의 대화나 JLPT
청해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표현들이니 꼭 익혀두시기 바랍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이 충격적인
반전 이후의 전개이자 1기 마지막
이야기로 진행해 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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