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읽다,느끼다,생각하다

세계 챔피언들은 왜 "그냥 해요"라고 말했을까 — 당신의 '참다운 이익’을 찾는 법

by JapaniLog 2016. 2. 26.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도 바쁜 하루를 보내신 여러분! 혹시 오늘 하루 중에 정말 나를 위한 시간은 얼마나 가지셨나요?

남을 위해 살다가 '를 잃어버린 우리들

솔직히 말해볼게요. 아침에 눈뜨자마자 카카오톡 확인하고, 출근해서는 상사 눈치 보고, 퇴근하면 가족 챙기고 친구들 부탁 들어주다가어느새 하루가 끝나 있는 경험, 너무 익숙하지 않나요?

그러다 보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들어요.

  • 나는 지금 누구를 위해 이렇게 바쁘게 살고 있지?”
  • 정작 내가 원하는 건 뭐였더라?”
  • 나는 언제쯤 내 삶의 주인이 될 수 있을까?”

이런 고민 속에서 저에게 강하게 와닿은 두 장면이 있어요.

김연아 선수가 스트레칭을 하며 리포터의 질문에 답하던 장면입니다. "무슨 생각을 하면서 스트레칭을 하세요?"라는 질문에 그녀는 아주 담담하게 말했어요. 무슨 생각을 해요그냥 하는 거지…”

마이클 펠프스 선수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오늘이 무슨 요일인지도 몰라요. 날짜도 모르고요그냥 수영만 해요.”

처음엔별 생각 없이 하는 건가?’ 싶었는데, 곰곰 생각해보니 이 두 말에는 엄청난 비밀이 숨어 있더라고요.

"참다운 이익"을 아는 사람들의 힘

두 선수의 그냥이라는 말, 정말 아무 생각 없는 걸까요? 저는 오히려 정반대라고 생각해요. 이들은 자신의 참다운 이익을 너무나 확실히 알고 있어서 더 이상 고민할 필요가 없는 상태에 도달한 거예요.

여기서 우리가 깊이 새겨야 할 지혜가 하나 있어요.

크든 작든 간에 다른 이의 이익을 위한다하여 자기의 참다운 이익을 소홀히 하지 말라. 자기의 참다운 이익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았으면 최선의 노력으로써 그것을 성취하라.
법구경 중에서

참다운 이익이란 단순히 돈이나 명예가 아니에요. 당신 삶에 진짜 의미를 주는 것, 당신이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그 무엇입니다.

김연아와 펠프스가 보여준 모습을 정리해보면 이래요.

구분 일반적인 우리의 모습 참다운 이익을 아는 사람들
행동 전 이걸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의 늪 이미 답을 알고 있어서 망설임 없음
과정 중 남의 시선과 평가에 흔들림 오직 자신의 목표에만 집중
결과 에너지 소모가 크고 지속력 부족 꾸준하고 강력한 실행력 발휘

법구경은 2,500년 전에 이미 알고 있었어요. 남을 돕는 것도 좋지만, 그 과정에서 내 삶의 의미까지 포기하면 안 된다는 것을요.

오늘부터 실천하는 3단계

그럼 어떻게 하면 우리도 그냥 하는 상태에 도달할 수 있을까요? 오늘 당장 시작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1단계: 나의참다운 이익찾아 적어보기

종이 한 장을 반으로 나누세요. 왼쪽에는 요즘 내가 주로 챙기는 사람들의 이익, 오른쪽에는 내가 생각하는 나의 참다운 이익 후보들을 적어보는 거예요.

오른쪽에 적을 것들의 기준은 이거예요.

  • 이걸 할 때만큼은 힘들어도 버틸 수 있다싶은 것
  • 남이 시켜서가 아니라, 내가 스스로 하고 싶어지는 활동
  • 이걸 안 하면 뭔가 허전하다느끼는 것들

깜짝 놀랄 수도 있어요. 왼쪽은 빽빽한데 오른쪽은 몇 줄 안 될 수도 있거든요. 하지만 그 몇 줄이 바로 당신 삶의 진짜 보물이에요.

2단계: '김연아식 루틴으로 바꿔보기

오른쪽에서 가장 마음이 가는 것 딱 하나만 골라보세요. 그리고 이걸 생각하기 전에 몸이 먼저 움직이는 루틴으로 만드는 거예요.

예를 들면 이런 식이에요.

  • 책 쓰기가 꿈이다매일 잠들기 전 10, 메모장에 한 줄이라도 쓰기
  • 건강이 정말 중요하다매일 출근 전 5분 스트레칭 하기
  • 새로운 분야 공부하고 싶다점심시간 10, 관련 영상 하나씩 보기

포인트는 오늘 할까 말까고민하는 게 아니라, “안 하면 찜찜한 일상으로 만드는 거예요.

3단계: 부드럽지만 단호한 경계 세우기

참다운 이익을 지키려면, 때로는 다른 사람의 요청을 거절할 줄도 알아야 해요. 하지만 관계를 깨뜨리지 않으면서 말이죠.

이런 문장들을 연습해 보세요.

  • 도와드리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요즘 제가 꼭 챙겨야 할 일이 있어서 이번에는 어려울 것 같아요.”
  • 이 시간은 제가 꼭 지키고 싶은 시간이라, 그 이후에 이야기 나누면 좋겠어요.”

죄책감이 들 때는 법구경의 이 말을 떠올려 보세요. 다른 이의 이익을 위한다 하여 자기의 참다운 이익을 소홀히 하지 말라.”

Q&A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입니다

Q. 나를 챙기는 게 이기적인 건 아닌가요?

전혀 그렇지 않아요. 비행기에서 산소마스크를 쓸 때도 나부터 먼저 쓰라고 하잖아요. 내가 건강하고 충만해야 진짜로 남에게도 줄 수 있어요. 텅 빈 컵으로는 아무것도 따라줄 수 없듯이, 나를 채우는 것이 결국 모두를 위한 가장 좋은 준비예요.

Q. 내가 진짜 원하는 게 뭔지 모르겠어요.

이 고민, 정말 많이들 하세요. 가장 쉬운 방법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했던 일을 떠올려 보는 거예요. 어릴 때든, 최근이든 상관없이요. 그리고 반대로 '억지로 해야만 했던 일과 비교해 보세요. 그 차이 안에 답이 숨어 있을 거예요.

오늘부터 시작하는 나만의그냥

사랑하는 여러분, 다른 사람들도 소중하지만 당신은 더욱 소중한 사람이에요.

김연아 선수와 펠프스 선수의 그냥은 무의미한 반복이 아니라, 자신의 삶의 의미를 분명히 알고 그 방향으로 하루를 정렬한 사람들의 강력한 선언이었어요.

오늘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이렇게 자신에게 조용히 물어보면 어떨까요.

  • 내 삶의 의미를 주는 참다운 이익 하나만 꼽는다면 뭘까?”
  • 그걸 위해 오늘 내가 5분이라도 할 수 있는 건 뭐지?”

5분이 쌓이면, 언젠가 우리도 이렇게 말할 수 있을 거예요.

무슨 생각을 해요그냥, 제가 가고 싶은 길이라서 하는 거예요.”

오늘부터 단 5분이라도, 당신의 참다운 이익을 위해 써 보시겠어요? 거기서부터 진짜 삶의 방향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할 거예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