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의1 동방예의지국의 불편한 진실 — 호칭 하나에 담긴 차별의 구조 저는 가끔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는 정말 예의 바른 나라에 살고 있는 걸까, 아니면 그냥 윗사람에게만 깍듯한 나라에 살고 있는 걸까?”우리나라 사람들은 유난히 예의범절을 강조하면서도, 정작 그 예의가 누구에게 어떻게 적용되는지에 대해서는 무감각한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나라는 동방예의지국이라 불리웠다며 유교에 근거한 예의범절을 무척이나 따지는 나라입니다. 예의는 당연히 있어야 하고, 매너가 사람을 만드는 것도 맞습니다.하지만 그 예의라는 것은 모두에게 동등하게 적용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상하 주종관계에 너무 익숙한 건지 아랫사람에 대해서는 예의가 너무 없습니다. 매너가 없어요.오늘은 결혼과 함께 마주하게 되는 호칭들 속에 숨겨진 차별 구조와, 그것이 우리 관계에 미치는 영향에.. 2018. 7.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