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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원의 노동. 노동의 적당한 가치, 그건 정직한 땀의 가치 정확한 날짜를 기억한다. 때론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인생은 전환점을 맞기도 하나보다. 그 날 들었던 한 마디를 평생 기억할 것이다. 2010년 12월 12일, 오전 10시경, 4호선 오이도행 열차, 그 안에서 나는 멘토를 만났다. 중앙역에 가는 길이었다. 주말이면 웨딩 비디오 촬영 아르바이트를 다녔는데, 그날은 안산에서 결혼식이 있었다. 오전 11시까지는 식장에 도착해야 했다. 내가 사는 부평에서 적어도 9시에는 차를 타야 했지만, 전날 술을 많이 마셔 조금 늦게 출발한 상황이었다. 마음은 급했고 시간은 빨리 갔다. 당시 내 생활은 무척 불안정했다. 마음도 몸도 차분하지 못하고 우왕좌왕이었다. 7년 만의 대학 졸업을 앞두고 있었고, 이루어 놓은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두 번이나 휴학을 하며 꿈을 좇아 다.. 2016. 2. 24.
새벽녁의 새벽 달이 건네는 조용한 위로: 글 없는 사진 한 장이 말하는 것들 오늘 아침 우연히 마주한 블로그 포스트 하나가 계속 마음에 남더라고요. 긴 글도, 명언도, 철학자의 이름도 없이 그냥 사진 한 장만 덩그러니 올려진 포스트였어요.새벽녁의 새벽 달이라는 제목과 함께, 앙상한 겨울나무 가지들과 얽힌 전깃줄 사이로 홀로 빛나는 달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었죠. 그 사진을 보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나라면 이 사진에 어떤 글을 붙였을까?’때로는 백 마디 말보다 묵묵히 빛나는 풍경 하나가 우리의 마음을 더 깊이 울리곤 하잖아요. 오늘은 이 고요하고 아름다운 새벽 달의 풍경을 통해, 복잡한 일상 속에서 길을 잃은 듯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생각해 봤어요.사진 속 풍경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어딘지 모르게 우리의 팍팍한 일상과 꼭 닮아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잎을 모두 .. 2016. 2. 24.
일본어 문서에서 사용하는 계절별 인사(이메일, 편지) 1. 계절인사 正月謹賀新年, 賀正, 明けましておめでとうございます, 謹んで新年のお喜びを申し上げます, 初春のみぎり 1月睦月(むつき), 厳寒の候, 厳冬の候, 初春の候, 寒さことのほか厳しき折から, 寒中お見舞い申し上げます, 厳しい寒さが続いております 2月如月(きさらぎ), 立春の候, 向春の候, 余寒の候, 春寒の折, 晩冬のみぎり, 立春とは名ばかりの寒さが続きます, 梅のつぼみもそろそろふくらみはじめました, 余寒が身にしみるこの頃でございます 3月弥生(やよい), 早春の候, 春暖の折, 浅春のみぎり, 水温む候, ひと雨ごとに春らしく, ようやく春めいてまいりました, 春まだ浅い今日この頃, 暑さ寒さも彼岸までとか, 春光うららかに花の便りも聞かれる頃となり, ひな祭りもすぎ、ようやく春めいてまいりました 4月卯月(うづき), 仲春の候, 陽春の候, 桜花.. 2016. 2. 23.
변명의 달콤한 함정에서 벗어나기: 푸블릴리우스 시루스가 말한 '솔직함’이 만드는 진짜 신뢰 오늘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하나 물어볼게요. 혹시 최근에 이런 혼잣말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오늘은 컨디션이 별로니까…”“종일 힘들고 바빴으니까…”“만원 버스 타고 서서 왔으니까…”그렇게 하루, 이틀, 사흘이 지나면서 어느새 헬스장은 멀어지고, 새해 다짐은 흐릿해지고 있는 거 아닌가요? 저도 이 이미지를 보면서 뜨끔했거든요. 오늘은 우리가 매일 자신도 모르게 반복하는 변명과 자기합리화의 민낯을 함께 솔직하게 들여다보려고 해요.옳지 않다는 걸 알면서도 불쑥 나와버리는 변명들살다 보면 정말 어쩔 수 없이 변명을 하게 될 때가 있어요. 옳지 않다는 걸 머리로는 아는데, 입은 이미 앞질러 나가버린 그 순간들 말이에요.사실 변명은 인간의 아주 자연스러운 본능이에요. 심리학에서는 이것을 ‘인지 부조화 해소 .. 2016. 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