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광고를 수십 번 들었는데 이제야 써보다니
안녕하세요! 매일 오전 출근길에 라디오에서 DUR 광고를 듣고 “유용한 정보겠구나” 싶었는데 이제야 글을 올립니다… 게을러 터져서 ^^;
양희은씨가 광고하는 거 같은데 “너 이름이 뭐니?” 하며ㅋㅋ 그 멘트가 자꾸 귀에 맴돌더라고요. 그런데 진짜로 써보니까 정말 놀라운 사실을 하나 알게 됐어요.
마데카솔이 임산부 금기 약제였습니다 ㅡ.,ㅡ
이거 저만 몰랐나요?^^;; 알고 계신 분들이 많았을라나…
생각해보면 우리가 약을 얼마나 무심코 사용하는지 몰라요. 병원 여러 곳 다니면서 각각 처방받은 약들 동시에 먹거나, 약국에서 따로 산 약이랑 병원 처방약이랑 같이 먹거나. 그런데 각 병원의 의사 선생님들은 내가 다른 데서 어떤 약을 받았는지 모르거든요.
이게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 심각한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무서운 부분이에요.
DUR이 우리 가족 건강을 지키는 방법
DUR (Drug Utilization Review)이란?
의약품 적정사용 검토 시스템이에요. 공식 설명을 보면 이렇게 나와 있어요.
“환자가 여러 명의 의사를 방문할 경우, 의사와 약사는 환자가 복용하고 있는 약을 알지 못하고 처방∙조제하여 환자가 약물 부작용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의약품 처방∙조제 시 병용 시 주의해야 하는 약물 및 어린이, 노인, 임신부에서 주의해야 하는 약물 등 의약품 안전성과 관련된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여 부적절한 약물사용을 사전에 점검하고 의사 및 약사에게 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입니다.”
한마디로 “지금 내가 먹고 바르는 약들이 서로 충돌하지 않는지, 내 상황에서 안전한지” 실시간으로 확인해주는 시스템이에요.
DUR이 확인해주는 핵심 정보들
| 확인 항목 | 내용 | 중요성 |
| 병용 금기 | 함께 먹으면 절대 안 되는 약 조합 | 심각한 부작용 위험 |
| 중복 처방 | 같은 성분의 약을 여러 곳에서 처방받은 경우 | 과다 복용 위험 |
| 임산부 금기 | 임신 중 복용하면 안 되는 약 | 태아 건강 위험 |
| 연령 금기 | 어린이, 노인에게 위험한 약 | 연령별 특화 위험 |
| 사용 중지 | 안전성 문제로 중단된 약 | 예측 불가능한 위험 |
제가 직접 경험한 충격적 발견
저는 평소에 사용하는 약 한 가지랑 집에 항상 있는 후시딘, 마데카솔을 넣어서 결과를 조회해봤어요. (제가 아는 약의 한계가 ㅡ.ㅡ;;;)
그런데 결과를 보고 정말 깜짝 놀랐어요.
마데카솔이 임산부 금기 약제로 나온 거예요!
상처 났을 때 아무 생각 없이 바르던 그 연고가요. 우리가 어릴 때부터 무릎 까지면 엄마가 발라주던 그 순해 보이는 연고가 임신부에게는 위험할 수 있다니… 정말 모르고 있었어요.
오늘 당장 우리 집 약 점검하기
Step 1. 의약품 안심서비스 접속하기
접속 방법:
- 포털사이트에서 “의약품 안심서비스” 또는 “DUR” 검색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 접속
- 모바일에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앱” 이용 가능
Step 2. 집 안의 모든 약 확인하기
체크해야 할 약들:
-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봉지들 (여러 병원 것 모두)
- 약국에서 직접 산 일반의약품들
- 상비약으로 쟁여둔 연고, 파스, 진통제 등
- 건강기능식품도 함께 확인해보세요
팁: 저처럼 마데카솔 같은 일반 연고도 꼭 확인해보세요. 생각보다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 있어요!
Step 3. 특별 주의 대상 집중 점검
꼭 확인해야 하는 분들:
- 임산부 또는 임신 계획 중인 분 → 임산부 금기 약 반드시 확인
-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 → 소아 금기 약물 체크
- 어르신과 함께 사시는 분 → 노인 주의 약물 확인
- 여러 병원을 다니시는 분 → 중복 처방 및 병용 금기 확인
문제 발견 시 대처법:
- 절대 임의로 약 복용 중단하지 마세요
- 처방받은 병원이나 약국에 즉시 상담
- 필요시 안전한 대체 약으로 교체
Q&A - DUR에 대해 궁금한 것들
Q1. 병원에서 이미 확인해주는 거 아닌가요? 굳이 제가 따로 확인해야 하나요?
A. 맞아요, 병원과 약국에서도 DUR 시스템으로 자동 체크해줘요. 하지만 두 가지 경우에서 직접 확인이 중요해요.
첫째,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사는 일반의약품은 자동 체크가 안 될 수 있어요. 제가 경험한 마데카솔처럼요.
둘째, 여러 병원에서 각각 처방받은 경우 완벽한 정보 공유가 어려울 수 있어요. 그래서 내가 직접 한 번 더 확인하는 게 안전해요.
Q2. 마데카솔 같은 흔한 연고도 위험할 수 있나요?
A. 네, 그래서 더 놀랐어요. "흔하다 = 안전하다"는 공식이 항상 성립하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거든요.
특히 임신 중이거나 임신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아무리 흔한 약이라도 한 번씩 확인해보는 습관이 필요해요. 태아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성분이 생각보다 많이 숨어있을 수 있거든요.
이왕 알게 된 김에 가족 건강 챙겨요
일단 이렇게 알게 된 거 이것저것 한번 알아볼까 싶네요. 여러분도 이 기회에 한번 사용하고 계시는 약들 확인해보세요.
저는 한 가지만 문제가 보였지만, 중복사용이나 같이 사용해서는 안 되는 약에 대한 정보도 나올 듯 하니 의약품 안심 서비스를 꼭 활용해서 가족들의 건강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이 글 읽으신 김에 딱 하나만 해보세요:
집에 있는 상비약 이름 하나만 검색해보는 거예요. 저처럼 뜻밖의 사실을 발견하실 수도 있으니까요.
DUR 의약품 안심서비스,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우리 가족 건강 한 번 더 확인해주는 안전벨트”라고 생각하시고 꼭 한번 활용해보세요!
오늘도 건강하시고, 내일은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오늘도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혹시 DUR 써보시고 의외의 결과 발견하신 분 계시면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저만 마데카솔 몰랐던 건지 궁금해요 ㅋㅋ 공감♥ 하나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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