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736 동방예의지국의 불편한 진실 — 호칭 하나에 담긴 차별의 구조 저는 가끔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는 정말 예의 바른 나라에 살고 있는 걸까, 아니면 그냥 윗사람에게만 깍듯한 나라에 살고 있는 걸까?”우리나라 사람들은 유난히 예의범절을 강조하면서도, 정작 그 예의가 누구에게 어떻게 적용되는지에 대해서는 무감각한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나라는 동방예의지국이라 불리웠다며 유교에 근거한 예의범절을 무척이나 따지는 나라입니다. 예의는 당연히 있어야 하고, 매너가 사람을 만드는 것도 맞습니다.하지만 그 예의라는 것은 모두에게 동등하게 적용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상하 주종관계에 너무 익숙한 건지 아랫사람에 대해서는 예의가 너무 없습니다. 매너가 없어요.오늘은 결혼과 함께 마주하게 되는 호칭들 속에 숨겨진 차별 구조와, 그것이 우리 관계에 미치는 영향에.. 2018. 7. 11. 주먹구구식을 멈춰야 할 때 — 효율이 곧 내 시간과 인생을 지키는 무기입니다 “나는 지금 열심히 하고 있는 건지, 아니면 그냥 바쁘게 버티고 있는 건지.” 저는 가끔 이런 고민을 합니다.한국 사회는 유난히 '바쁨’을 훈장처럼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엉덩이가 무겁게 오래 앉아 있으면 성실한 것 같고, 바쁘게 움직이면 열심히 사는 것 같은 착각 말이에요. 하지만 냉정하게 들여다보면, 그 바쁨의 상당 부분이 사실은 개선하지 않아서 생기는 불필요한 반복이라는 걸 알게 됩니다.어떤 일을 하든 주먹구구식으로 하면 목표는 고사하고 결국은 중도에 지쳐 쓰러진다는 걸 여러분도 공감하실 거 같습니다. 저 역시 그런 경험을 해왔고, 지금도 완전히 벗어났다고 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그 함정이 무엇인지는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거든요.같은 일, 다른 결과를 만드는 사람들의 비밀모두 공감하겠지만 같은 일.. 2018. 7. 10. 스마트폰 카메라, 화소보다 OIS가 먼저입니다 오늘은 제가 뼈아프게 깨달은 스마트폰 카메라의 진실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요즘 사회에서는 유난히 스마트폰 스펙을 비교할 때 화소 수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는데, 정작 가장 중요한 기능을 놓치고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갑작스러운 이별과 타협의 시작이야기는 제가 애지중지 사용하던 갤럭시 S6 엣지 플러스와의 갑작스러운 이별에서 시작됩니다. 재작년쯤, 갤럭시 S8이 나올 무렵이었죠. 그날도 평범하게 폰을 사용하려는데 갑자기 전원이 들어오지 않더군요.서비스센터에 가서 확인해보니 메인보드가 완전히 망가져 버렸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 A/S 기사님은 메인보드 교체 비용을 생각하면 차라리 새 폰을 사는 게 낫다고 조언해주셨습니다.그렇게 2층 서비스센터에서 상담받고 1층 매장으로 내려가 급하게 새로운 스마트폰.. 2018. 7. 7. 착한 사람이 일을 못한다고? — 책임감과 성격의 불편하지만 솔직한 상관관계 혹시 이런 사람을 본 적 있으신가요? "저 친구는 착하긴 한데 일을 이 모양으로 할까... 열심히는 하는데 말이야." 사람은 좋은데 걱정이 되는 사람 말입니다.저도 다양한 사람들과 일하면서 흥미로운 패턴이 있었던 것 같아요. 특히 일 못하는 친구들을 관찰하다 보니, 그 중심에 책임감이라는 키워드가 자꾸 걸리더라고요. 물론 사람은 가지각색이고, 비슷한 유형이 있어도 알아가다 보면 다른 면이 있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견되는 어떤 패턴들이 있었어요.오늘은 그 관찰을 바탕으로, 책임감과 성격의 불편하지만 솔직한 상관관계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책임감의 차이가 만드는 결정적인 업무 패턴같은 업무를 맡아도 사람마다 접근 방식이 완전히 다릅니다. 그리고 그 차이가 결과물의 퀄리티를 갈라놓죠... 2018. 7. 7. 이전 1 ··· 47 48 49 50 51 52 53 ··· 18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