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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느끼다,생각하다588

축복을 셀 때 상처를 빼고 세지 말라_류시화 몸이 칼에 베이면 육체적, 감정적, 영적 치유 시스템이 즉각적으로 동원되어 이전보다 더 활발하게 살아난다고 합니다. 이것처럼 모든 상처에는 목적이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것이 류시화 시인의 생각인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상처를 치유하는 것이 아니라, 상처가 우리를 치유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이야기를 하죠. 여기에 나오는 일화에 건강하던 청년이 다리를 절단하게 된 후, 절망에 빠져 그렸던 금이 간 검은색 화병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계속 그림을 그려가며 심리치료를 받으면서 지낸 몇년 후, 심리치료사는 그 청년에게 그가 처음 그렸던 금이 간 화병을 보여주죠. 그러자 그 청년은 금이 있던 곳을 가르키며 이 곳은 빛이 나오는 곳이다 라며 그 검은색 화병의 금이 간 부분을 환하게 빛이 새어나오는 그림을.. 2024. 1. 14.
인생 만트라_류시화 오늘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날이야 류시화 시인이 알던 여성이 맛있어 져라, 맛있어 져라 하는 주문을 외웠다고 하는데 갑자기 한동안 유행했던 美味しくなれ、 美味しくなれ、萌え萌えキュン(오이시쿠 나레, 오이시쿠 나레 모에모에 큥)이 떠오르네요. 만트라 라는 말은 진실된 말은 영적 또는 물리적 변형을 일으킬 수 있다고 여겨지는 발음, 음절, 낱말 또는 구절을 말한다고 합니다. 여기서는 만트라는 '마음도구' 로 특정 음정이나 발음을 반복하며녀 강력한 파동이 생겨 마음이 초능력에 가까운 힘을 갖게 된다는 만트라의 원리를 이야기 합니다. 자신에게 거는 마법의 주문, 우리가 살면서 중얼중얼 거리며 내뱉는 말에는 과연 긍정의 표현 아니 긍정의 주문은 얼마나 될까? 자신도 모르게 부정적인 말을 반복적으로 내뱉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반성을 해보게 됩니다.. 2024. 1. 14.
그것을 큰일로 만들지 말라_류시화 강박적인 생각을 내려놓아야 마음이 열린다. 사람들은 언뜻 보면 사소한 문제에도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하고 그것에 얽매여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치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류시화 시인도 남인도 첸나이에서 직접 겪었던 폭우를 이야기하며 당시 부정적인 생각을 지니고 있던 자신도 그 폭우에 연연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이자 마음이 편해졌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이야기의 사례가 두가지가 더 있는데요. 인도인 친구의 삼촌의 수혈이야기의 경우, 수혈을 잘 받아서 건강을 회복했음에도 불가하고, 한달이 지난 시점에 자기한테 수혈해준 사람이 천민이면 어떻게 하지? 아니면 무슬림이거나 범죄자면 어떻게 하지? 라며 자신에게 수혈된 피에 대한 의혹을 스스로 키워 나가다, 수혈된 피에는 문제가 없다는 의사 말도 못 믿고, 신경쇠약증까지 걸리고 말게 됩니다. .. 2024. 1. 13.
새는 날아서 어디로 가게 될지 몰라도_류시화 경험은 그 어떤 조언보다 값지다. 금목걸이와 관련된 감동적인 이야기부터 마음에 들었던 글입니다. 우선 보석상 아저씨와 소녀의 이야기는 보석상 아저씨의 배려가 돋보이는 이야기이자 어쭙잖은 충고와 오지랖보다는 직접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라는 이야기를 통해 직접적인 판단력을 갖게 된 사람들은 쓸데없이 남을 의심하거나, 절망하느라 삶을 낭비하지 않는 방법에 대한 가르침을 줍니다. 히말라야 트레킹을 시작한 류시화 시인 자신의 이야기도 있는데, 초반의 이야기는 바로 이 이야기의 복선이기도 했습니다. 아직 미숙한 산악인이었던 류시화 시인의 당시 어쭙잖은? 자신감(시인께는 죄송합니다만) 으로 일주일 트레킹 코스 계획을 세우고는 등반 전문가인 현지 친구에게 이야기를 합니다. 그 친구는 염려는 되는 듯 했지만 고개를 끄덕여 갔다 오라는 신호.. 2024. 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