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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느끼다,생각하다

절박함이라는 연료 — 미지근한 안정감에서 벗어나 진짜 변화를 만드는 법

by JapaniLog 2018.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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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알람 소리에 눈을 뜨면서 이런 생각을 해본 적 있으신가요? 오늘도 어제와 똑같은 하루가 시작되는구나. 나는 언제쯤 이 쳇바퀴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우리들 대부분은 미지근한 안정감이라는 가장 교묘한 함정에 빠져 사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당장 굶어 죽을 것 같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가슴 뛰는 내일이 기다려지는 것도 아닌 그 애매한 지점. 너무 안정되어 있고 둘러싸인 굴레에서 벗어나기도 힘들어서, 쳇바퀴 돌듯이 하루하루를 그렇게 보내고 있는 상태 말이에요.

저 역시 그 감각을 너무 잘 압니다. 다른 곳에 눈을 돌릴 여유가 없다는 핑계가 항상 존재하고, 그게 거짓말이라는 걸 누구보다 잘 알면서도 결국은 그냥 수긍하고 시간을 낭비해버리는 날들. 그러다 문득 예전의 절박했던 시절이 오히려 그리워지는 아이러니한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오늘은 일본에서 신문배달을 하며 깨달았던 절박함이라는 연료, 그것을 다시 불러내어 디지털 노마드의 꿈에 한 걸음 다가서는 방법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절박함이 만들어낸 기적: 일본에서의 깨달음

일전에 일본에서 신문배달을 했던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절박한 상황에서 난생 처음으로 직접 도전했던 알바 이야기였죠. 그런데 요즘은 다시 그때의 무모함이 아쉽기 그지 없습니다.

숫기 없던 사람이 한국도 아닌 낯선 일본 땅에서 직접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일자리를 구하고, 수차례 거절당하면서도 결국 일자리를 구해냈다는 것. 제가 지금 다시 생각해봐도 저한테는 정말 대단한 일이었어요.

그 무모함의 원동력이 바로 절박함이었습니다.

절박함은 정말 사람을 바꿀 수 있는 절대적인 조건입니다. 용기를 만들어내는 것도, 두려움이 없어서가 아니라 두려움보다 더 큰 무언가가 등 뒤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때는 선택지가 없으니까 몸이 먼저 움직였습니다. 머리로 계산할 틈도 없었고, 실패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사치였죠. 그냥 지금 당장 돈을 못 벌면 진짜 큰일 난다는 마음 하나로 버텨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 절박함이 없습니다. 여유롭게 사는 것도 아닌데 절박함은 없다는 이 아이러니. 그런데 이게 바로 현대인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가장 위험한 상태입니다.


제휴 마케팅 세계에서 발견한 절박함의 실체

지금 제가 하고 싶은 건 디지털 노마드에 한 번 끼어보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제휴 마케팅도 해보려 하고 있어요. 페이스북 광고도 해보고 트위터도 기웃거려 보고, 아직은 손해만 보고 있지만 그래도 조금씩은 실험을 해보고 있는 상태입니다.

어쨌든 이렇게 제휴 마케팅에 관심을 가지다 보니 이 마케팅을 잘하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궁금해졌기에 한 번 조사를 해봤습니다.

결과, 어느 정도 수익을 내는 사람들 중에는 실제 전업으로 제휴 마케팅을 하는 사람들이 꽤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구분 성과를 내는 마케터 취미로 접근하는 사람
동기 이것이 유일한 수입원이라는 절박함 부수입이면 좋겠다는 막연한 기대
상황 자본, 전문지식, 직업 모두 부족한 상태 본업이 있는 상대적 안정 상태
접근 방식 마케팅이 직업, 안 하면 당장 수입 없음 시간 날 때 해보는 부업 개념
실패 대응 손해를 봐도 원인 분석 후 재시도 손해를 보면 그냥 접음
목표 설정 이번 달 얼마를 벌어야 한다는 구체적 수치 잘 되면 좋겠다는 추상적 바람

한 달에 수천을 버는 사람도 있지만, 실제 100~200만원을 버는 것도 제휴 마케팅에서는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 그래도 그 수익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은 절박함이 있고 돈에 대한 욕심이 있는 사람들이라고 느꼈어요.

그 사람들은 마케팅이 직업이고 이것을 하지 않으면 당장 수입이 없습니다. 당연히 돈에 대한 욕심이 생길 수밖에 없겠죠.

제휴 마케팅을 시작하는 사람들은 부족한 것이 많은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그 사람들은 어떻게든 돈을 벌기 위해 노력하고 그만한 노력의 댓가를 제휴 마케팅을 통해서 얻어가는 것입니다. 결국은 절박함이죠.”


미지근한 안정감이라는 가장 위험한 함정

여기서 중요한 심리학적 통찰이 하나 있습니다. 인간은 극도로 힘든 상황이나 극도로 좋은 상황에서 가장 강하게 움직입니다. 그런데 그럭저럭 버틸 만한 상황에서는 변화의 동기가 가장 약해집니다.

지금 당장 굶어 죽을 것 같지는 않으니 절박함이 생기지 않고, 그렇다고 원하는 삶을 살고 있지도 않으니 만족감도 없는 상태. 이 상태가 가장 위험한 이유는 변화 없이 시간만 흘러가기 때문입니다.

저도 어떻게든 절박함을 느껴보려 노력을 합니다. 여유롭게 사는 것도 아닌데, 절박함은 없어요. 아이러니하죠. 게을러서 그런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잘 나가는 제휴 마케터들처럼 한 번 나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이런 나에겐 다른 곳에 눈을 돌릴 여유가 없다는 핑계가 항상 존재했습니다. 거짓말이라는 걸 내가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으면서도 결국은 그냥 수긍하고 만다. 그리고는 시간을 낭비해버리는 거죠.

지금은 Why보다는 How를 생각해야만 하는 시점입니다. 어떤 방식으로 나아가야 될지, 어영부영하지 말고 절박함, 절심함을 느끼며 최선을 다해야겠습니다.


절박함을 기다리지 말고 만들어가세요

솔직히 저도 이런 말할 처지는 아니긴 한데, 계속 개선하고 있습니다. 회사에서의 전산시스템에서 처리가 애매한 것들을 정리하는 엑셀이라든지 자료정리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고 활용하고 있고, 요즘은 광고도 해보고 있어요. 티스토리 블로그도 계속 실험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시간과 체력을 아껴서 지금까지 흐지부지 되어 오던 목표를 제대로 진행해볼까 합니다.

완벽한 절박함이 찾아올 때까지 기다리면 그 날은 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대신 지금 할 수 있는 가장 작은 것부터 조금 더 진지하게, 조금 더 구체적으로 시작하는 것. 그것이 인공 절박함을 만드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여러분도 어영부영이 아닌, 딱 하나만. 오늘 하나만 구체적으로 실행해보는 것. 그게 다시 시작하는 첫걸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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