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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즈닝736

믿음과 의심 사이에서 - 현대인이 사람을 대하는 가장 지혜로운 방법 요즘 누군가와 새롭게 인연을 맺을 때면 이런 생각이 먼저 드는 건 저만일까요? “이 사람을 어디까지 믿어야 할까?” 가족이나 오랜 친구가 아닌 이상, 누군가에게 마음을 온전히 열기가 참 조심스러운 세상이 되었어요. 심지어 가까운 사람조차 완전히 신뢰하지 못해 괴로워하는 분들도 있고요.그런데 얼마 전 이런 문장을 만나게 되었어요.누군가를 조금의 의심도 없이 완전히 믿으면 그 결말은 다음 두 가지 중 하나다. 일생의 최고의 인연을 만나거나, 일생의 최대의 교훈을 얻거나.처음 읽었을 때는 너무 이상적인 말처럼 느껴졌어요. 하지만 곰곰 생각해보니, 이 문장이 믿음이라는 행위 자체의 가치를 정확히 짚어주고 있더라고요. 어떤 결과가 나와도 결국 내 삶에 의미 있는 무언가를 남긴다는 것 말이에요.의심하며 사는 삶이 .. 2016. 5. 13.
완벽한 준비를 기다리는 당신에게 - 허버트 후버와 내가 배운 '실행’의 힘 요즘 사회에서는 유난히 완벽한 준비에 집착하는 분들이 많아진 것 같아요. 무언가를 시작하기 전에 수십 번 검색하고, 리스크를 분석하고, 완벽한 타이밍을 기다리다가 정작 첫걸음을 떼지 못하는 현대인들을 참 많이 봅니다.얼마 전 《실행이 답이다》라는 책을 읽으면서, 문득 허버트 후버 대통령의 젊은 시절 이야기가 떠올랐어요. 그리고 제가 20대에 일본에서 겪었던 아주 개인적인 경험도 함께 말이죠. 오늘은 이 두 이야기를 통해 생각의 늪에서 빠져나와 행동으로 옮기는 것의 진짜 가치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가난한 고아에서 미국 대통령까지, 허버트 후버의 선택허버트 후버는 미국 제31대 대통령이지만, 그의 젊은 시절은 결코 순탄하지 않았어요. 어린 나이에 부모를 잃고 고아가 된 채 스탠퍼드 대학교에 입학했거든.. 2016. 5. 12.
목 매달며 원했던 것들이 별것 아니게 되는 순간 - 인생이라는 지리산 종주에서 배우는 것들 추억 하나 쯤은목 매달고 애원했던 것들도 세월이 지나면 뭐 그리 대단한 것도 아니다. 끊어지고 이어지고 끊어지는 것이 인연인가 보다. - 용혜원어제까지 간절하게 붙들고 있던 것이 오늘은 왜 이렇게 시시해 보일까요? 밤잠을 설치며 걱정했던 일들이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내가 왜 그걸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했을까?” 싶을 정도로 가벼워지는 경험, 저만 그런 건 아니겠죠?요즘 사회에서는 유난히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해내야 한다는 압박이 강해요. SNS를 열면 누군가는 이미 성공했고, 누군가는 꿈을 이뤘고, 나만 제자리걸음인 것 같은 불안감이 끊임없이 밀려오죠. 그 불안이 커질수록 우리는 더 간절하게 무언가에 목을 매달게 되고, 그게 이루어지지 않으면 마치 세상이 끝난 것처럼 느껴지기도 해요.그런데 신기하게도, .. 2016. 5. 10.
미세먼지 농도와 황사 그리고 디젤차량 배기가스 오늘도 창밖을 보며 한숨부터 쉬게 되는 하루였죠? 저 역시 아침에 스마트폰 미세먼지 앱부터 확인하는 게 일상이 되어버렸어요. 내일 오전 비 소식이 있다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요즘은 비가 오는 날이 오히려 반가운 시대가 되었으니까요.그런데 오늘은 우리가 매일 확인하면서도 늘 의심스러웠던 그 부분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해요. 바로 "하늘은 맑아 보이는데 왜 미세먼지 수치는 최악일까?" 하는 의문 말이에요.눈으로 보는 것과 실제 공기 질이 다른 과학적 이유혹시 이런 경험 있으시죠? 미세먼지 앱에서는 '매우 나쁨'을 가리키고 있는데, 막상 창밖을 보니 하늘이 파랗고 맑아 보여서 "기계가 고장 난 건 아닐까?" 싶었던 순간 말이에요.사실 여기에는 아주 명확한 과학적 이유가 있어요. 바로 빛의 산란 현상과 입자 크기.. 2016. 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