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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느끼다,생각하다

아는 것과 하는 것 사이의 거대한 간극 - 오늘부터 '길을 걷는 사람’이 되는 법

by JapaniLog 2016.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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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정말모르는걸까, 아니면 그냥안 하는걸까?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는 참 아는 것이 많습니다. 정치에 대해서도 경제에 대해서도 사람에 대해서도모두 프로급으로 이야기를 하죠. 어느 모임에 가도 다들 전문가처럼 침착하게 분석하고, 조언하고, 때로는 비판까지 하면서 말이에요.

그런데 이상하지 않나요? 말로만 보면 다 프로급인데, 정작 내 삶은 왜 그대로일까요?

솔직히 저도 잘 몰랐어요^^; 한동안 이렇게 살았거든요. “이미 알고 있는 건데 굳이 안 해봐도 되겠지?” 하면서 이걸 해야 되는데 하는 생각만 하고, 덩그러니 놓아두고 지나간 일들이 정말 많았어요.

  • 운동해야 한다는 걸 너무 잘 알면서도 소파에 누워있고
  • 책을 읽어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유튜브만 보고
  • 부모님께 안부 인사를 드려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미루고

이런 경험들, 다들 있지 않나요? 머릿속으로는 완벽한 계획이 다 짜여 있는데, 막상 실행으로 옮기려고 하면 손이 안 나가고, 발이 안 떨어지는 그 묘한 감각 말이에요.

뒤늦게 깨달았네요. 미생에서 나온 그 말이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때렸는지를요.

힘내요~ 아는 것보다 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머릿속으로는 알고 있어도 그것을 실행에 옮기기란 실제 많은 어려움이 있으니까요. 오늘은 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길을 아는 것과 길을 걷는 것의 차이, 그리고 우리가 정말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서요.


'길을 안다는 착각 vs ‘길을 걷는현실

아는 것과 하는 것, 정말 다른 걸까요?

간단한 예를 하나 들어볼게요. 한자를 좀 아는 분들이라면 공감하실 텐데, 책을 읽다가 한자가 나오면 ", 이거 알아"라고 느껴지잖아요. 그런데 막상 빈 종이를 주고 직접 써 보라고 하면 어떨까요? 열에 아홉은 펜을 들고 멈칫하게 됩니다. 획순이 헷갈리고, 모양이 기억나지 않아요.

이게 바로 '아는 것 '하는 것의 간극이에요. 생각보다 훨씬 넓고 깊은 간극이죠.

왜 우리는 알면서도 하지 못할까요?

머릿속으로 아무리 구상을 하고 계산을 해봐도, 실제 행동으로 나오지 못한다면 그것은 죽은 것이나 마찬가지예요. 그렇다면 왜 우리는 이렇게 될까요?

첫 번째 이유: 완벽주의의 함정
"
좀 더 준비되면 시작해야지"라는 생각이 시작 자체를 계속 미루게 만들어요. 근데 준비가 완벽해지는 날은 사실 오지 않거든요.

두 번째 이유: 실패에 대한 두려움
머릿속에서는 내가 잘할 수 있다고 느껴지는데, 막상 해봤다가 못하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이 행동을 막아요.

세 번째 이유: 익숙함의 편안함
생각하는 건 에너지 소모가 적어요. 반면 실제로 몸을 움직이고 부딪히는 건 훨씬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죠.

길을 아는 사람 vs 길을 걷는 사람

이 차이를 명확하게 보여드리기 위해 표로 정리해봤어요.

구분 길을 아는 사람 길을 걷는 사람
현재 상태 머릿속에만 완벽한 계획이 존재 서툴러도 실제로 몸이 움직임
감정 상태 안전하지만 답답하고 무기력함 두렵지만 성장하는 느낌
결과 어제와 똑같은 오늘 목표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진 현실
기억 금방 잊혀지는 좋은 생각들 몸이 기억하는 생생한 경험

결국 우리가 명심해야 할 핵심은 이거예요. 길을 알고 있는 것과 그 길을 실제로 걸어가는 것은 완전히 다른 차원의 이야기라는 사실입니다.


오늘부터 '하는 사람이 되는 4단계

이제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알아볼게요. 오늘 당장 써먹을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들이에요.

1단계: “알고만 있는 것들솔직하게 꺼내보기

먼저 스스로를 인정해야 해요. “나는 모르는 게 아니라, 안 하고 있는 게 많구나.”

종이에 이렇게 써보세요.

  • 나는 ○○이 중요한 걸 안다, 하지만 아직 안 하고 있다.”

예를 들면 이런 것들이 있을 수 있을 거에요.

  • 운동이 중요하다는 걸 안다, 하지만 꾸준히 안 하고 있다
  • 독서가 필요하다는 걸 안다, 하지만 계속 미루고 있다
  • 가족과의 소통이 중요하다는 걸 안다, 하지만 표현을 잘 못하고 있다

포인트는 솔직함이에요. 나를 비난하려고 적는 게 아니라, 내가 알고만 있는 길들을 눈앞에 꺼내는 작업입니다.

2단계: 그중에서 딱 '하나만 고르기

여기서 많이들 실수해요. “그래! 다 해보자!” 했다가 3일 만에 번아웃 옵니다. 딱 하나만 고르세요.

선택 기준은 이렇게 잡으면 되요.

  • 지금 내 인생에서 제일 후회가 클 것 같은 것
  • 생각만 해도 마음이 계속 걸리는 것
  • 이거 하나만 바뀌어도 인생이 조금 나아질 것 같다싶은 것

하나만 붙잡아도 충분해요. 우리가 원하는 건 단기간에 인생 뒤집기가 아니라, '길을 아는 사람에서 '길을 걷는 사람으로 정체성을 바꾸는 것이니까요.

3단계: 몸이 바로 할 수 있을 만큼 작게 쪼개기

한자 쓰기 예시를 기억해 주세요. 처음부터 복잡한 글자를 완벽하게 쓰려고 하면 손이 굳어버려요.

목표를 '몸이 바로 할 수 있는 수준으로 작게 만드세요.

  • 운동집 앞 10분 걷기
  • 독서책 한 페이지 읽고 밑줄 한 줄 긋기
  • 가족 소통 → “잘 주무셨어요?” 톡 한 줄 보내기
  • 돈 관리오늘 쓴 돈 3줄만 메모하기

핵심은 이거예요.

내가 아무리 피곤해도, 변명하지 않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작게.”

생각은 크게, 행동은 작게. 이렇게 해야 실행이 굴러가기 시작합니다.

4단계: '생각 중이 아니라 '했다로 기록하기

우리가 자주 빠지는 함정이나 요즘 이것 좀 해보려고 생각 중이야하면서 이미 한 것처럼 스스로를 착각하는 거예요.

그래서 생각했다말고 '했다만 기록해보세요.

  • 달력에 동그라미 치기
  • 메모장에 “10분 걷기 완료적기
  • 체크리스트에 체크 표시하기

이렇게 기록이 쌓이면, 머릿속의 나에 대한 이미지가 서서히 바뀝니다.

나는 이제, 아는 것만 많은 사람이 아니라 적어도 조금씩은 '하는 사람이구나.”

이 자존감의 변화가 다음 행동을 더 쉽게 만들어요.


Q&A 지금 알고 있는 그 길, 오늘 딱 한 걸음만 내디뎌볼까요?

Q1. 알지만 할 생각만 하면 너무 막막해요. 저만 그런가요?

당연히 아니에요. 막막한 게 정상이에요. 오히려 아무렇지도 않다면, 그 일에 진심이 아닐 확률이 높아요.

그래서 막막함을 기준으로 목표를 줄이는 게 중요해요.

  • 운동해야지” → “오늘은 운동화만 신어보자
  • 공부해야지” → “책상에 5분만 앉아서 책만 펴보자

막막함이 사라질 만큼만 작게 줄이면, 몸이 슬쩍 움직이기 시작해요. 우리 목표는 위대함이 아니라, 움직이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Q2. 이렇게 조금 하는 게 과연 의미가 있을까요?

이 질문을 한번 바꿔볼게요.

조금이라도 하지 않으면, 나는 앞으로도 계속 '아는 사람으로만 남을 텐데, 그게 과연 괜찮을까?”

한 걸음이 작아 보일 수 있어요. 하지만 서 있는 사람과 한 걸음이라도 떼는 사람의 차이는 엄청나요.

  • 서 있는 사람은 아무것도 바뀌지 않고
  • 한 걸음 내디딘 사람은 이미 이전의 나와는 다른 위치에 서 있어요

오늘의 작은 한 걸음이 내일의 두 번째 걸음을 부릅니다. 변화는 그렇게, 티 안 나게 하지만 분명하게 쌓여요.

오늘, 당신은 어느 쪽에 서 있나요?

지금 내 머릿속에도 수많은해야 할 일”, "알고 있는 길"이 떠오르실 거예요. "이렇게 해야지…"만 하고 있는 나, “알지만, 아직은…” 하고 미뤄두는 나. 다 괜찮아요. 우리 다 그랬으니까요.

하지만 한 가지만 같이 기억했으면 좋겠어요.

길을 아는 것과 길을 걷는 것은 분명히 다르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지금 자신이 해야 할 일을, 그리고 그 길을 머릿속으로가 아닌 실제로 걸어나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한다면 목표는 지금까지보다 한 발짝 더 다가와 있을 테니까 말이죠.

그래서 오늘, 거창하게 말고 딱 하나만 정해보면 어떨까요?

지금 알고 있는 그 길 중에서 가장 마음에 걸리는 길 하나만 고르고, 오늘 단 한 걸음만 내디뎌 보세요. 생각만 하는 사람에서 조금씩이라도 해보는 사람으로 옮겨가는 그 순간, 우리가 원하는 변화는 아주 조용하게, 하지만 분명하게 시작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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