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金はねえが金に換えられる物があるんだよ" (돈은 없지만돈으로 바꿀 수 있는 물건이 있거든.)
- [애니 일본어 공부] 리제로 1기 1화에서 배우는 JLPT 필수 단어와 회화 문법 (스포 없음)
[애니 일본어 공부] 리제로 1기 1화에서 배우는 JLPT 필수 단어와 회화 문법 (스포 없음)
Re:제로를 챕터? 별로 묶어서 글을 써 봤는데요. 처음에는 자신있게 이 정도 단어만 알면 1기는 대충 들리겠다 싶었는데, 2기부터는 슬슬 부족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그래서 Re: 제로부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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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학습에서 가장 중요하면서도 혼동하기 쉬운 문법 중 하나인 ~られる에 대해 초급부터 상급까지 한번 정리해보려 합니다. ~られる 이 하나의 형태가 무려 네 가지 다른 의미로 사용되기 때문에, 각 용법을 제대로 구분하고 이해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られる는 문맥에 따라 다음 네 가지 의미로 사용됩니다:
1. 수동형 (~당하다, ~되다)
2. 가능형 (~할 수 있다)
3. 존경형 (~하시다)
4. 자발형 (저절로 ~되다)
1. ~られる: 수동형 (受身)
“~당하다”, “~되다”, "~받다"를 의미하는 수동 표현입니다. 행위를 당하는 쪽의 입장에서 상황을 서술하는 거고요. 일본어에서는 특히 피해나 영향을 받는 상황을 표현할 때 자주 사용됩니다.
고전 일본어의 조동사 ~る/~らる에서 직접 이어진 형태라고 합니다. 원래는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다’라는 자발의 의미가 기본이었다는데요. 내 의지와 상관없이 벌어지는 일이라는 뉘앙스에서 수동의 의미가 발달하게 되었다고 해요.
지난 번 동사 활용 마스터 하자는 글에서 그룹 동사를 공부했잖아요. 그 기억을 살리면 좋겠네요.
일본어 1그룹(5단 동사)과 2그룹(1단 동사) 동사 활용의 마스터를 위하여
일본어 1그룹(5단 동사)과 2그룹(1단 동사) 동사 활용의 마스터를 위하여
리제로 재미있게 보고 있으신가요? 아무래도 일본어를 어느 정도 배운 분들을 대상으로 글을 쓰다 보니, 기초와 기본에 대한 것도 소홀히 해선 안될 것 같아서 일본어 학습에서 너무나도 기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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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그룹 동사는 ~れる, 2그룹 동사는 ~られる로 수동을 만듭니다.
* 직접 수동: 자신이 직접 행위를 받는 경우 (褒められる - 칭찬받다)
* 간접 수동(피해 수동): 타인의 행위로 인해 자신이 영향을 받는 경우 (雨に降られる - 비를 맞다)
* 비인칭 수동: 주어가 사물인 객관적 서술 (この本は読まれている - 이 책은 읽히고 있다)
일본 사람들은 아무래도 자신이 능동적으로 행동하기보다 상황에 처해진다는 식의 표현을 선호하는 언어적 특징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수동 표현이 일상 대화에서 압도적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자주 사용되거든요. 일본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표현인 만큼, 빨리 숙지하면 숙지할수록 좋다고 생각되네요. 특히 피해 수동이란 건, 한국인들에겐 어려운 감성이라, 일부러라도 자주 접하도록 노력해야 익숙해질 것 같습니다. 피해 수동은 일본어만의 독특한 표현이 아닐까 싶네요.
리제로에서의 예문을 보면
[あなたが先にからめ捕られるのは間違いないのだけれど] (당신이 먼저 덫에 걸려 잡히는 건 틀림없는 거겠지만)
엘자가 스바루를 공격하며 내뱉는 말로 からめ捕る(덫으로 잡다, 포획하다) - からめ捕られる 덫에 걸리다, 잡히다
[助けられた俺が言うのも何だけど] (도움받은 내가 말하는 것도 뭣하지만)
에밀리아가 미아를 발견하고 도와주려 하자 스바루가 한 말이죠. 助ける는 도와주다 - 助けられる 도움받다
일상적인 상황에서의 예문
* [満員電車で足を踏まれた] (만원 전철에서 발을 밟혔다) - 직접 수동
* [子供に泣かれて困った] (아이가 울어서 곤란했다) - 간접 수동
* [財布を盗まれた] (지갑을 도둑맞았다) - 직접 수동
* [この映画は世界中で愛されている] (이 영화는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다) - 비인칭 수동
수동이라고 하긴 뭣하지만, 참고로 비슷한 느낌의 표현도 있습니다.
* ~てもらう: 도움을 받을 때 사용하지만, 수동보다 은혜나 감사의 뉘앙스가 강하죠.
헷갈리는 표현도 있습니다.
수동과 가능이 형태상 동일하기 때문에 혼동이 생기는데요. 이런 경우는 조사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 수동일 경우, 행위자가 に로 표시 => 「先生に見られた」(선생님에게 들켰다)
* 가능일 경우, 대상이 が로 표시 => 「富士山が見られる」(후지산을 볼 수 있다)
직접 수동은 쉬울 겁니다. 간접 수동이 좀 헷갈릴텐데, 누군가에게 "~당하다/받다"는 수동 표현, 특히 피해 수동은 일본어만의 독특한 활용법이니까 자주 접해보면 좋겠습니다.
2. ~られる: 가능형 (可能)
"~할 수 있다"는 능력이나 가능성을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물리적이나 상황적으로 어떤 행위가 가능함을 나타냅니다.
주로 2그룹 동사의 어간에 られる를 붙여 가능을 표현하는데요.
* 2그룹 동사: 食べる => 食べられる (먹을 수 있다)
* カ변 동사: 来る => 来られる (올 수 있다)
* サ변 동사: する => できる (특수 가능형)
이 가능형은 일본 일상 회화에서 진짜 자주 등장합니다. 다만 구어체에서는 ら抜き(食べれる, 見れる)가 젊은 친구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친한 사이나 친구 사이 대화에서는 오히려 ら抜き 형태가 더 자연스럽게 들리는 경우도 있구요.
리제로에서의 예문을 보면
[金に換えられる物があるんだよ] (돈으로 바꿀 수 있는 물건이 있거든)
스바루가 에밀리아의 휘장을 되찾아주기 위해서 협상하는 장면이죠.
[落ち着いて月を見られるのは今日が最後かもしれないな](차분하게 달을 볼 수 있는 것은 오늘이 마지막일지 모르겠군)
라인하르트가 펠트를 앉고 갑자기 드러난 달을 보며 앞으로 겪게 될 시련을 생각하며 내뱉는 말입니다.
위 예문들만 봐도 가능형의 られる는 쉬운 편인 것 같죠?
일상적인 상황에서의 예문
* [この量、全部食べられる?] (이 양, 전부 먹을 수 있어?)
* [明日早く起きられるか不安だ] (내일 일찍 일어날 수 있을지 불안해)
* [ここからでも富士山が見られるよ] (여기서도 후지산을 볼 수 있어)
* [一人では全部できない] (혼자서는 다 할 수 없어)
~ことができる: 격식적이면서 서면에서 자주 쓰이는 가능 표현입니다.
~える (1그룹의 가능형): 書ける, 読める 등
~れる (ら抜き): 구어체에서 계속 확산 중입니다. 단, 어디까지나 대화에서나 쓰는 거지 문법상은 틀린거에요. JLPT 주의!
이것도 당연히 헷갈릴 수 있습니다. 가능과 수동이 형태상 동일하기에 문맥 파악이 필수가 되구요. 가능 용법에서는 기본적으로 대상에 "が"를 쓰는 경향이 있다는 것도 참고해두면 좋겠습니다 (魚が食べられる).
간단하게 보면 2그룹 동사 + られる = “~할 수 있다” 구어체에서는 ら抜き(~れる)도 쓴다는 것 참고해두세요.
3. ~られる: 존경형 (尊敬)
"~하시다"에 해당하는 존경 표현입니다. 상대방이나 제3자의 행위를 높여서 표현할 때 사용하구요. 일본어 경어 체계(존경어, 겸양어, 정중어) 중 존경어에 해당합니다.
고전 일본어의 존경 조동사 ~らる에서 유래한 용법이라고 하는데요. '귀한 분의 행동은 자연의 이치와 같이 저절로 이루어진다’고 하는 고대 일본 사람들의 사고방식에서 존경의 의미가 파생되었답니다. 그래서인지 일본어에는 존경 표현들이 많이 발달해 있는데요 ~られる 또한 중요한 존경 표현입니다.
이 ~られる는 직장, 학교, 공식적인 자리에서 상사, 선생님, 고객 등 높여줘야 할 대상의 행동을 묘사할 때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하지만 존경어의 대표적인 형식인 お~になる에 비해 격식이 다소 낮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회사 생활 같은 비즈니스 현장이나 공식적인 장소에서도 자주 등장하긴 하지만, 격식을 차려야 하는 대화에서는 お〜になる나 ~てくださる 쪽이 더 자주 사용하게 되거든요. 무엇보다 활용 형태가 수동이나 가능과 동일하기 때문에 오해를 살 수도 있으니 애매한 것보다는 확실한 존경 표현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 선택일 듯 합니다. 그게 사용자 입장에서도 마음이 놓이고, 예의바른 것일테니까요.
리제로에서의 예문을 보면
[ロズワール様がお戻りになられました] (로즈왈 님께서 돌아오셨습니다.)
렘과 람이 로즈월의 복귀를 높여 표현할 때 썼던 표현입니다. 참고로 이건 이중(二重) 경어입니다. 문법적으론 틀렸죠.
그런데 생각보다 일본 사람들도 이런 이중 경어를 실제 현실에서도 많이 쓰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ら抜き처럼 이런 경어도 JLPT 에선 못쓰지만 현실 사용 OK에요. JLPT라면 정답은 お戻りになりました 또는 지금 배우고 있는 ~られる를 써서 戻られました를 써야만 합니다.
[お客様 どうかされましたか?] (손님, 무슨 일 있으신가요?)
스바루가 절망적인 사망회귀를 하며 깨어났을 때, 렘이 걱정하며 하는 말입니다. されました는 특히 많이 쓰입니다.
일상적인 상황에서의 예문
* [先生はもう帰られましたか?」(선생님은 벌써 돌아가셨나요?)
* [社長は何時に来られますか?」(사장님은 몇 시에 오십니까?)
* [部長はこの件についてどう思われますか?」(부장님은 이 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お客様はすでに席につかれております。」(고객님은 이미 자리에 앉으셨습니다)
참고로 일본에서는 우리나라처럼 선생님, 사장님, 부장님의 님에 해당하는 様가 각 직책에 붙지 않습니다. 先生, 社長 이런 직위 자체로 존칭이 되기 때문에 여기에 다시 様를 안 붙이는 거라 보시면 됩니다.
비슷한 표현이라면
* お~になる: 더 격식 높은 존경 표현 (お帰りになる)
* ~なさる: する의 존경어 (どうなさいますか)
* ~てくださる: 자신을 위해 해주신 행동에 감사를 담아 표현
존경의 ~られる는 수동과 형태가 동일하니 역시 헷갈립니다. 그러니 문맥 파악이 중요하죠. 주어가 존경 대상인지, 행위자가 に로 표시되는지를 확인하면 대부분 구별이 가능합니다. 先生は早く来られた(존경), [先生に呼ばれた](수동)
간단하게 본다면 상대의 행동을 높이는 존경 표현으로의 ~られる는 お~になる보다는 격식이 낮음, 수동과 형태가 같으므로 문맥으로 확인 필수가 되겠네요.
4. ~られる: 자발형 (自発)
“저절로 ~되다”, "자연히 ~해지다"를 의미합니다.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감정이나 생각이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상태를 표현하는 용법으로, 네 가지 용법 중 가장 고급스럽고 문학적인 표현이기에 구어체에는 쉽게 나오지 않습니다.
:
고전 일본어의 〜らる가 가지고 있던 원래의 자발 의미가 현대 일본어에 그대로 이어진 것이라네요.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다’라는 기본 의미에서 수동, 가능, 존경의 용법들이 파생된 것이라니, 어원적으로는 가장 근본적인 용법이 되겠네요.
주로 감정, 지각, 사고 동사에 결합하여 사용됩니다
*思われる: 자연히 ~라고 생각된다
* 感じられる: 자연히 느껴진다
* 偲ばれる: 자연히 그리워진다 (문어적)
* 案じられる: 자연히 걱정된다 (문어적)
일상 회화에서는 드물게 사용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주로 소설, 수필, 격식 있는 문장, 또는 나이 든 분들의 표현에서 보이는 정도일까요. 思われる와 感じられる는 비교적 자주 쓰이지만, 그 외의 자발 표현은 에서는 거의 안 쓰이는 듯 합니다.
리제로에서의 예문을 보면
[口にするのも はばかられるそんな名で呼ぶなんて!] (입에 담는 것조차 꺼려지는 그런 이름으로 부르다니!)
스바루가 에밀리아의 진짜 이름을 모르는 상태에서 가명으로 에밀리아를 부르는 바람에 화가 난 에밀리아 대사입니다.
일상적인 상황에서의 예문
* [故郷のことが思われる] (고향이 자연히 생각난다)
* [彼の苦労が偲ばれる] (그의 고생이 자연히 느껴진다)
* [この結果は残念に思われる] (이 결과는 자연히 유감스럽게 느껴진다)
* [当時の様子が目に浮かばれる] (당시의 모습이 자연히 눈에 떠오른다)
비슷한 표현이라면
* 自然に~する: 자발 용법을 풀어서 쓴 표현 (自然に思う)
* ~てくる: 감정의 자연스러운 변화 표현 (気持ちが湧いてくる)
자발과 수동의 핵심 차이는 외부 행위자의 유무입니다. 수동에는 행위를 가한 주체가 に로 등장하지만, 자발에는 그런 외부 행위자가 없고 감정이 내부에서 자연스럽게 일어납니다. 그리고 자발에는 주로 심리, 감각 동사가 사용된다는 것도 참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요약하면 의지 없이 감정·생각이 "저절로 ~된다"는 자발 표현으로 심리 동사에 주로 결합하며 문어체, 문학 작품 등에서 주로 사용된다는 점을 알아두시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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