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즈닝736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_서로를 닮고 싶고, 서로를 마음속에 담고 싶은... 오랜만에 라이트 노벨을 읽었습니다. 아마 늑대와 향신료 이후일까요. 늑대와 향신료는 원문으로 보다가 지쳐서 3권까지만 사 보고는 포기를 했습니다. 원래 늑대와 향신료 라이트노벨을 읽게 된 계기가 애니메이션이기도 했으니, 어떤 의미로는 동기 자체가 약했다고 볼 수 있겠네요. 무엇보다 3권 이후 바로 4권이 나오질 않아 흐름이 끊긴 것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결국 그 상태로 귀국을 해서 4권 부터는 더 사지도 못했구요. 이번에 읽은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애니메이션과 영화가 있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기회가 없어 보지 못하다가 도서관에서 이 책이 우연치 않게 눈에 띄었기에 읽게 되었기에 읽은 동기고 뭐고 없던 책입니다. 뭐 솔직히 워낙 평이 좋아서 한번 보고 싶었던 소설이긴 했습니다. 소설은 처음은 너무 무.. 2024. 2. 8. 지구의 허파, 습지 - 사라져가는 생명의 보고를 지키기 위한 우리의 선택 매일 바쁜 일상 속에서 스마트폰만 들여다보며 걷다 보면, 우리가 자연과 얼마나 멀어져 있는지 문득 깨닫게 되는 순간이 있어요. 콘크리트 빌딩 숲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유난히 잊고 지내는 것이 하나 있는데, 바로 우리 삶의 터전을 묵묵히 지켜주고 있는 습지의 존재예요.오늘은 매년 2월 2일 세계 습지의 날을 맞아, 빠르게 사라져가고 있지만 지구의 미래를 좌우하는 소중한 자연 자산인 습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보려고 해요.세계 습지의 날과 람사르 협약 - 인류가 뒤늦게 깨달은 습지의 가치세계 습지의 날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니에요. 그 뒤에는 인류가 습지의 소중함을 뒤늦게 깨달은 역사가 담겨 있어요.1971년 2월 2일, 이란의 작은 도시 람사르(Ramsar)에서 역사적인 국제협약이 체결되었어요. 바로 .. 2024. 2. 5. 불편한 편의점_김호연 현실판 이세계 편의점 불편한 편의점은 중학생인 아이가 선생님께서 추천해주셨다고 해서 관심을 가졌던 책입니다. 스마트 도서관에도 없었고, 나들이 삼아 들렀던 3군데 도서관에서도 전부 대출 중이던 책이었는데요. 초등학생 아이가 학교 도서관에 있다면서 빌려와서 읽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순서는 중학생 아이, 전에 구덩이나 문명을 재미있기 읽었다곤 했지만, 이번 불편한 편의점처럼 빠져 읽지는 않았기에 상당한 관심이 갔었습니다. 모든 일의 발단은 고양이도 읽고, 류시화 시인의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도 중간중간 읽어가면서 기다린 3일만에 제 차례가 돌아왔습니다.ㅎㅎ 처음부터 끌림이 있는 책이었습니다. 노숙자이면서도 의협심이 보이는 주인공 독고의 모습과 한편으로는 어리숙한 행동과 더듬는 말투의 머슴같은 모습이 상당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 2024. 2. 4. 신은 구불구불한 글씨로 똑바르게 메시지를 적는다._변화와 두려움을 마주하고 새 삶을 살아라 새 책을 사면 여전히 좋습니다. 대여한 곳을 가릴 필요도 없구요. 아이가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오는 책도 있어서 일반 도서관에서 빌리는 책들도 다 같이 가려줍니다. 스마트폰 어플을 사용하니 편하긴 한데, 그래도 번거로운 건 사실이니까요. 오늘 이야기할 부분은 신은 구불구불한 글씨로 똑바르게 메시지를 적는다 라는 글입니다. 여기서는 바로 수도승과 그의 제자 이야기 나옵니다. 글을 읽으며 온갖 생각이 스쳐지나 가더군요. 우리는 과연 무엇을 두려워하고 있는가? 생각해보면 새로운 것들은 무엇이든 우리에게 두려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에 들어갈 때의 두려움, 새로운 학년이 되면서 느끼는 두려움, 그리고 중학교에 진학할 때, 고등학교에 진학할 때, 그리고 남자라면 군대에 갈 때, 그리고 직장에 들어갈 때, 전.. 2024. 2. 3.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 184 다음